[뉴스1 PICK]김건희 여사, 자살 예방·구조 근무자들 격려…"현장에 귀 기울이겠다"

황기선 기자 2024. 9. 1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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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는 10일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자살 예방과 구조 활동을 하는 경찰과 소방 현장 근무자들을 찾아 격려했다고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김 여사는 지난해 8월 자살 시도자 구조 현장 경찰관 간담회와 9월 '괜찮아, 걱정마' 마음건강 대화, 올해 6월 '회복과 위로를 위한 대화' 행사 등 자살 예방과 생명 존중에 꾸준한 관심을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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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자살 예방의 날' 맞아 마포대교 도보 순찰
"무엇보다 근무자 안전 가장 중요"
김건희 여사가 10일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서울 용강지구대에서 근무자를 격려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9.10/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김건희 여사가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인 10일 서울 뚝섬 수난구조대 건물 앞에서 근무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9.10/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김건희 여사가 10일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서울 마포대교에서 생명의 전화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9.10/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김건희 여사가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인 10일 서울 뚝섬 수난구조대 한강교량 CCTV 관제센터를 둘러보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9.10/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김건희 여사가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인 10일 서울 뚝섬 수난구조대 수중교육장을 둘러보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9.10/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인 10일 오후 서울 마포대교에 설치된 생명의 전화 옆에 꽃다발이 놓여져 있다. 2024.9.10/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김건희 여사가 28일 서울 용산구 마포경찰서 용강지구대(마포대교 관할)에서 열린 자살시도자 구조 현장 경찰관 간담회에 앞서 상담실에서 자살 시도 경험자를 만나 극복 경험 등과 관련한 대화를 나누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8.28/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김건희 여사가 28일 서울 용산구 마포경찰서 용강지구대(마포대교 관할)에서 열린 자살시도자 구조 현장 경찰관 간담회에서 자살시도자 구조 활동 사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8.28/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김건희 여사가 10일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서울 한강경찰대 망원치안센터 근무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9.10/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 김건희 여사는 10일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자살 예방과 구조 활동을 하는 경찰과 소방 현장 근무자들을 찾아 격려했다고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119특수구조단 뚝섬수난구조대, 한강경찰대 망원치안센터, 용강지구대를 각각 방문했다. 김 여사는 현장 근무자들과 일일이 인사하며 "여기 계신 분들이 가장 힘들고 어려운 일을 하시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문제를 가장 잘 아는 현장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현장에서 자칫 겪을 수 있는 트라우마를 걱정하며 "남을 구한다는 생각에 정작 자신을 돌보지 못하는 수가 있는데, 본인의 정신건강 관리도 잘 신경 쓰셔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근무자 안전이 가장 중요한 만큼, 구조활동 중 위험한 상황이 없도록 조심해 줄 것"을 강조했다.

김 여사는 용강지구대 순찰인력과 함께 마포대교 도보 순찰에도 나섰다. 마포대교 난간 등을 직접 살펴본 김 여사는 "자살 예방을 위해 난간을 높이는 등 조치를 했지만, 현장에 와보니 아직 미흡한 점이 많다"며 "한강대교의 사례처럼 구조물 설치 등 추가적인 개선이 필요할 것 같다"고 밝혔다

김 여사는 지난해 8월 자살 시도자 구조 현장 경찰관 간담회와 9월 '괜찮아, 걱정마' 마음건강 대화, 올해 6월 '회복과 위로를 위한 대화' 행사 등 자살 예방과 생명 존중에 꾸준한 관심을 보여왔다.

이날 행보 역시 현장 근무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생생한 의견을 청취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김 여사는 출동에 대비하느라 끼니를 잘 챙기지 못하는 근무자들을 위해 피자, 치킨, 햄버거 등도 전달했다.

김건희 여사가 28일 서울 용산구 마포경찰서 용강지구대(마포대교 관할)에서 열린 자살시도자 구조 현장 경찰관 간담회에서 자살시도자 대응 및 구조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8.28/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김건희 여사가 15일 오후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열린 '괜찮아, 걱정마' 마음건강을 위한 대화 참여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9.15/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김건희 여사가 15일 오후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열린 '괜찮아, 걱정마' 마음건강을 위한 대화에 참석해 마무리 발언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9.15/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김건희 여사가 10일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서울 한강경찰대 망원치안센터 근무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9.10/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김건희 여사가 10일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서울 마포대교를 도보 순찰하며 용강지구대 근무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9.10/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김건희 여사가 10일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서울 마포대교에서 생명의 전화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9.10/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juanit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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