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공동주택서 잇단 화재…인명 피해 없어

조성우 기자 2024. 9. 1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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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공동주택에 잇따라 화재가 발생해 입주민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 화재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입주민 등 8명이 자력으로 대피했다.

소방은 냉장고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11일 오전 합동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행히 거주자는 없었으며, 입주민 10명이 이 화재로 대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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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와 서구서 잇단 화재로 입주민 대피

부산 공동주택에 잇따라 화재가 발생해 입주민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지난 10일 오후 부산 남구 대연동 한 공동주택 7층에서 불이 나 16분 만에 꺼졌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지난 10일 오후 부산 서구 암남동 한 아파트 5층에서 불이 나 25분 만에 꺼졌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10명이 대피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11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3시 남구 대연동 한 공동주택 7층에서 불이 나 16분 만에 꺼졌다. 이 화재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입주민 등 8명이 자력으로 대피했다. 소방은 냉장고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11일 오전 합동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7시17분 서구 암남동 아파트 5층에서도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25분 만에 진압됐다. 다행히 거주자는 없었으며, 입주민 10명이 이 화재로 대피했다. 소방은 안방 장식장에서 최초 발화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11일 오후 합동 감식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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