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에 둔 전기자전거 배터리 폭발…7명 병원행

이승욱 기자 2024. 9. 1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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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 다가구 주택에서 전기자전거 배터리가 폭발하면서 화재가 발생해 7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기 부천소방서는 11일 오전 0시32분께 경기 부천 상동에 있는 5층짜리 다가구 주택 2층 방에서 불이 났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4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차량 46대와 소방관 131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34분 만에 불을 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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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서 화재…신고자 “충전 뒤 분리한 상태였다”
부천소방서 제공

경기 부천 다가구 주택에서 전기자전거 배터리가 폭발하면서 화재가 발생해 7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기 부천소방서는 11일 오전 0시32분께 경기 부천 상동에 있는 5층짜리 다가구 주택 2층 방에서 불이 났다고 밝혔다. 이 불로 30대 여성 등 7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43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최초 신고자였던 거주자는 “자려고 방에 누웠을 때 작은방에서 ‘탁탁’하고 무언가 터지는 소리가 나고 전기자전거 배터리가 폭발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배터리는 오후 8시께 완전히 충전한 뒤 분리한 상태였다고 한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4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차량 46대와 소방관 131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34분 만에 불을 껐다.

이승욱 기자 seugwook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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