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약보합' 보이며 2520선 기록… 코스닥은 1% 반등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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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520선에 머물고 있다.
코스닥은 1%대 반등에 성공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6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43포인트(0.10%) 오른 2521.00에 거래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2523.73에 출발해 소폭 하락세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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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6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43포인트(0.10%) 오른 2521.00에 거래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2523.73에 출발해 소폭 하락세를 보인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홀로 3805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반면 개인은 3493억원, 기관은 221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SK하이닉스(1.67%)와 LG에너지솔루션(2.37%)을 제외한 종목이 일제히 하락세다. 특히 삼성전자는 1.36%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다시 쓰기도 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1.26포인트(1.59%) 오른 717.46에 거래 중이다. 이날 710.78에 상승 출발한 코스닥은 상승세를 보인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308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반면 개인은 206억원, 기관은 71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리가켐바이오와 셀트리온제약을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세다. 리가켐바이오와 셀트리온제약은 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황준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9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발표된 경제 지표들이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미국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부각된 점이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였다"며 "한국 증시는 이로 인한 위험 자산 선호 심리 위축으로 투심이 약화된 점이 주요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염윤경 기자 yunky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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