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이모빌리티산업 6개 분야, 국가 공모 사업 선정

전승현 2024. 9. 1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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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이모빌리티산업 6개 분야가 2024년, 2025년 국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등 총 377억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2024년 공모 선정 사업은 ▲ 수출형 초소형전기차 핵심부품 기술개발(82억원) ▲ 이모빌리티 수출활성화 공동생산 기반구축(40억원) ▲ 이모빌리티 자기인증 출장검사소 구축(5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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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 진출·미래 산업 확대 발판 마련"
영광 대마 산단 전경 [전남도제공]

(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전남도는 이모빌리티산업 6개 분야가 2024년, 2025년 국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등 총 377억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2024년 공모 선정 사업은 ▲ 수출형 초소형전기차 핵심부품 기술개발(82억원) ▲ 이모빌리티 수출활성화 공동생산 기반구축(40억원) ▲ 이모빌리티 자기인증 출장검사소 구축(50억원)이다.

2025년 공모 선정 사업은 ▲ 미래 모빌리티 충돌안전 인프라 고도화(172억원) ▲ 이모빌리티 산업 활성화 지원사업(29억원) ▲ 순천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서비스 지원사업(4억원)이다

도는 공모 사업 선정으로 지역 이모빌리티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과 미래 이모빌리티 산업 확대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했다.

전남도는 2014년부터 영광 대마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자동차 충돌 안전 및 전자파 적합성 시험인증센터와 부품생산 지원센터, 지식산업센터 등 핵심 인프라와 이모빌리티 기업을 집적화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지역 기업과 함께 베트남, 인도네시아, 인도 등을 타깃으로 현지 조립공장 설립 및 공적개발원조(ODA), 포용적 비즈니스 프로그램(IBS) 사업 유치 등 전기 이륜차의 동남아 수출 기반 확대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군별 특화된 자동차산업과 연계한 호남권 미래차 충돌 안전 클러스터와 전자파 인증 클러스터 조성, 미래차 테크노링 구축 등 미래차로의 전환도 준비하고 있다.

소영호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도내 이모빌리티 산업 확대 및 미래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위한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며 "기업, 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중앙정부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 모빌리티 산업 전반에 걸친 핵심 국가사업을 유치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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