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니, 서머리그 유니폼 경매 나왔다···1000만원 돌파 눈앞 ‘킹의 아들’ 효과↑
‘킹의 아들’ 브로니 제임스(20·LA 레이커스)의 화제성이 대단하다. 그가 미국프로농구(NBA) 서머리그에서 처음 입었던 유니폼이 경매에 나왔는데, 벌써 입찰액이 1000만원 가까이 올랐다.
소더비는 11일 “브로니 제임스가 서머리그에서 입은 유니폼이 경매에 나왔다”면서 “아직 마감 3일이 남았는데, 이미 7000달러(약 941만원)까지 올라갔다”고 밝혔다.
농구 애호가는 물론, 경매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관심을 보내며 예상보다 높은 가격을 형성했다.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의 아들인 브로니가 처음 LA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고 뛴 유니폼이라는 의미의 가치가 적지 않아 보인다.
브로니는 지난 6월 열린 2024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전체 55순위로 LA 레이커스에 지명된 뒤 4년 790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다. 아버지 르브론이 LA 레이커스와 재계약하면서 브로니가 무혈 입성했다는 ‘아빠 찬스’ 논란이 일기도 했다.
브로니는 지난 7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NBA 서머리그에서 4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평균 25.1분을 뛰며 8.8득점, 3.5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번에 경매에 나온 유니폼은 브로니가 서머리그에 처음 출전한 휴스턴전 때 착용한 것이다.
브로니는 NBA 서머리그를 뛴 뒤 아버지 르브론 제임스가 활약한 미국 대표팀의 2024 파리올림픽을 현장에서 관전하고 돌아왔다. 이후 새 시즌을 준비하며 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브로니는 루키 시즌에는 NBA 하부인 G리그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NBA 최초로 아버지와 아들이 한 팀에서 뛰는 ‘부자 듀오’로 주목받고 있다. 소더비 측은 “브로니와 그의 아버지, 그리고 레이커스의 팬이라면 매우 독특한 이 스포츠 기념품을 갖고 싶어할 것”이라며 경매가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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