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보이니?"…여섯 작가들의 색다른 '요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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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솔러지 장르소설 '요괴사설'은 세상에 없는 요괴지만 그렇다고 증명하기 어려운 은유의 요괴들을 불러낸다.
영화평론가 김봉석, '괴이, 학원' 등 호러 소설을 써온 배명은 작가, '마녀학'을 연구 중인 비티, 웹소설 '마왕이 너무 많다'의 위래 작가, 만화와 스릴러, SF, 호러 등을 넘나들며 논픽션 '여성, 귀신이 되다' 등을 발표한 전혜진 작가, 스쳐 지나간 망상들을 이야기로 만들어 트위터(X) 초단편을 써온 홍락훈 등 6명의 작가들의 '기묘한' 작품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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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솔러지 장르소설 '요괴사설'은 세상에 없는 요괴지만 그렇다고 증명하기 어려운 은유의 요괴들을 불러낸다.
영화평론가 김봉석, '괴이, 학원' 등 호러 소설을 써온 배명은 작가, '마녀학'을 연구 중인 비티, 웹소설 '마왕이 너무 많다'의 위래 작가, 만화와 스릴러, SF, 호러 등을 넘나들며 논픽션 '여성, 귀신이 되다' 등을 발표한 전혜진 작가, 스쳐 지나간 망상들을 이야기로 만들어 트위터(X) 초단편을 써온 홍락훈 등 6명의 작가들의 '기묘한' 작품을 모았다.
호러 장르에 국한하지 않고 SF, 풍자극, 범죄 미스터리, 음모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우리 마음 속의 '요괴'를 끄집어 내어 다양한 방식으로 파고든다.
여러 개의 요괴담을 교묘하게 직조한 메타 도시전설이 서늘한 뒷맛을 남기는가 하면, 도깨비불로 말미암은 편집증 환자의 고풍스러운 독백이 뜻밖의 세계에 당도하기도 한다. 우리에겐 귀신이나 도깨비로 익숙한 요괴는 인간의 삶을 타고 더욱 '기기묘묘한' 형태로 전면에 등장하기도 하고, 슬그머니 어느 자리에 나타나기도 한다.
작가들의 상상력은 모두 보이지는 않지만 어디에나 있을 수도 있을 요괴를 다양한 세계로 구축해 인간의 욕망과 두려움을 건드린다.
김봉석, 배명은 외 | 에이플랫 | 30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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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민수 기자 maxpres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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