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전투기 훈련 중 바다에 추락…조종사 구조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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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공군이 보유한 프랑스제 미라주 전투기가 10일(현지시간) 밤 북서부 해안에서 추락했다고 대만 국방부가 11일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대만 국방부는 프랑스제 전투기인 미라주가 야간 훈련 비행을 하던 도중 전력 손실이 의심되는 상황에서 조종사가 탈출했다고 설명했다.
대만 중앙통신은 이 항공기가 대만의 주요 공군 기지가 있는 대만 북서부 해안 도시 신주 앞바다에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대만 공군의 주력 기종은 미국제 F-16 전투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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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대만 공군이 보유한 프랑스제 미라주 전투기가 10일(현지시간) 밤 북서부 해안에서 추락했다고 대만 국방부가 11일 밝혔다. 조종사는 무사히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대만 국방부는 프랑스제 전투기인 미라주가 야간 훈련 비행을 하던 도중 전력 손실이 의심되는 상황에서 조종사가 탈출했다고 설명했다.
구조대원들은 수 시간 후 조종사를 구조해 그에게 의식이 있는 것을 확인했고, 조종사를 해안경비대 선박에 태워 항구로 이송한 후 병원으로 옮겼다.
대만 중앙통신은 이 항공기가 대만의 주요 공군 기지가 있는 대만 북서부 해안 도시 신주 앞바다에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대만은 1997년 미라지 2000 전투기 60대를 도입한 이후 여러 차례 기종을 업그레이드했으나 최소 7대가 사고로 파괴됐다.
로이터는 지금까지 이런 추락 사고에 중국이 관여했다는 정황은 없었다고 전했다.
한편 대만 공군의 주력 기종은 미국제 F-16 전투기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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