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전문가협회, 생성형 AI의 현재와 미래 논의

조정형 2024. 9. 1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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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T전문가협회(IPAK)는 11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9월 조찬세미나를 열고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의 최신 동향과 전망을 논의했다.

배성환 한국IT전문가협회 회장(알에스엔 대표)은 "생성형 AI가 산업과 우리 일상을 이미 크게 변혁을 일으켰다며, 앞으로는 생성형AI 중심으로 회원사간의 비즈니스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속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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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T전문가협회(IPAK)는 11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9월 조찬세미나를 열고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의 최신 동향과 전망을 논의했다.

연사로 나선 김진형 카이스트 전산학부 명예교수는 '생성형 AI, 세상을 바꾸는 기술인가? 과도한 기대인가?'를 주제로 생성형 AI의 등장이 기술의 전환점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AI가 장애인들의 생활을 보조하는 등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는 인류 문명사 최고의 기술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 교수는 생성형 AI를 기점으로 특정 분야에서 능력을 발휘했던 AI가 점점 다양한 일반적인 분야에서도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는 제너럴 인텔리전트로 성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AI의 발전을 통해 사람들이 놀라는 사건이 계속 일어나고 그 간격도 점점 좁혀져 빠른 성장이 눈에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진형 카이스트 전산학부 명예교수가 한국IT전문가협회 9월 조찬세미나에서 '생성형AI, 세상을 바꾸는 기술인가? 과도한 기대인가?' 강연을 하고 있다.

AI 약점에 대해서는 여전한 거짓정보(할루시네이션) 현상을 꼽았다. 같은 질문에 대해서도 확률적 대답 생성에 따른 다른 대답 현상과 간단한 계산 문제에 오락가락하는 문제들도 해결해야 할 부분으로 봤다. 이에 대한 해법으로 검색증강(RAG)이 적용되고 있지만 거짓정보 현상을 완전히 해소하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딥페이크의 범죄 활용에 대한 대책 필요성도 제기했다.

김 교수는 챗봇 AI의 장점으로 자연스러운 대화와 창작물의 계속 생성을 꼽았다. 많은 기업들이 AI를 이용해 대화형 에이전트를 내놓고 있다는 점도 주목했다. 반면, 아직 한계가 있는 만큼 그 사용에서 검증 작업이 꼭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배성환 한국IT전문가협회 회장(알에스엔 대표)은 “생성형 AI가 산업과 우리 일상을 이미 크게 변혁을 일으켰다며, 앞으로는 생성형AI 중심으로 회원사간의 비즈니스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속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다음달 10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4 제1회 스마트라이크워크(SLW)'에 대한 안내가 있었다. SLW는 서울시가 서울의 CES를 표방하면 스마트라이프 관련 비전 제시와 국제협력을 위한 것으로 올해가 첫 행사다. 한국IT전문가협회는 서울디지털재단과 MOU를 맺고, SLW에 전략적 협업과 참여를 진행한다.

주성환 서울디지털재단 경영전략실장이 다음달 10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4 제1회 스마트라이크워크(SLW)'에 대한 안내를 하고 있다.

조정형 기자 jeni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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