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측, '김정은 비위 안맞춘다' 해리스에 "대화 자신없는 것"

장유진 jjangjjang@mbc.co.kr 2024. 9. 1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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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의 브라이언 휴즈 캠프 수석고문은 현지시간 10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민주당 대선후보직 수락연설에서 '김정은 비위를 맞추지 않겠다'고 한 말에 대한 의견을 묻는 말에 "대화할 자신이 없기 때문에 그렇게 말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휴즈 고문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김정은을 공개적으로 칭찬하는데 재집권시 한국보다 북한을 우선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그것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세계 지도자와 대화할 의사가 있으며 이를 통해 힘을 통한 평화를 보여줄 수 있다는 사실에 대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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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 [사진제공: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의 브라이언 휴즈 캠프 수석고문은 현지시간 10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민주당 대선후보직 수락연설에서 '김정은 비위를 맞추지 않겠다'고 한 말에 대한 의견을 묻는 말에 "대화할 자신이 없기 때문에 그렇게 말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휴즈 수석고문은 이날 필라델피아에서 진행되는 TV토론에 앞서 프레스 센터에 마련된 스핀룸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반도 정책과 관련해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나쁜 사람들과 맞서지 않으면 세상은 전쟁으로 가득 차게 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이것은 비위를 맞추는 문제가 아니라 어려운 대화를 하느냐의 문제"라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세계 지도자와 대화할 것이며 세계 평화가 무엇인지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휴즈 고문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김정은을 공개적으로 칭찬하는데 재집권시 한국보다 북한을 우선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그것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세계 지도자와 대화할 의사가 있으며 이를 통해 힘을 통한 평화를 보여줄 수 있다는 사실에 대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한반도 비핵화의 필요성을 여전히 믿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 세계에 평화와 안정을 가져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만 답했습니다.

장유진 기자(jjangjja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35775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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