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상품화 플랫폼 '체카', 시리즈B 70억원 투자 유치

권안나 기자 2024. 9. 1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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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원스톱 상품화 플랫폼 기업 체카(CHEXCAR)가 산업은행 등으로부터 7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를 했다고 11일 밝혔다.

체카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연간 2만대 수준의 인증중고차 품질 인증 및 상품화 공급물량을 연간 약 5만대 수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안효진 체카 대표는 "중고차 구매의 완전히 새로운 방법을 제시할 것"이라며 "단일 규모의 인증중고차 통합운영관리 서비스 업계 1위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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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중고차 공급 물량 연 5만대로 확대
내년 모빌리티 허브·중고차 자판기 출시
[서울=뉴시스] 체카 센터 이미지. 2024.09.11. (사진=체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중고차 원스톱 상품화 플랫폼 기업 체카(CHEXCAR)가 산업은행 등으로부터 7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를 했다고 11일 밝혔다.

체카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연간 2만대 수준의 인증중고차 품질 인증 및 상품화 공급물량을 연간 약 5만대 수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체카는 내년 완공을 목표로 경기도 화성에 신규 중고차 상품화 통합 물류센터(체카 모빌리티 허브)를 건립하고 있다. 지난 6년간 축척해온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도화된 공정 품질관리와 첨단 물류센터로 발전시킨다는 것이 목표다.

미국의 카바나를 벤치마킹한 중고차 자판기도 내년에 선보일 계획이다. 체카의 차량 진단 전문가가 174가지로 검수한 차량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쇼핑한 뒤 자판기에서 QR코드를 인증한 후 차량을 인도받거나 현장에서 제품을 골라 바로 구매할 수 있는 중고차 플랫폼 '레몬(LEMON)'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온라인 중고차 유통에서의 핵심은 정보비대칭 문제해결과 제품에 대한 신뢰성 있는 품질관리이다. 이에 체카는 품질인증 6단계 프로세스를 시스템화해 도입했다.

또 올해 한국표준협회로부터 '외부 점검업체 사전 인증'을 획득하고, 사업초기부터 협력을 이어온 벤츠 본사로부터 제3자 인증을 획득 받아 벤츠 공식 인증중고차 인증서비스를 포함해 모든 과정을 원스톱으로 실시하고 있다.

체카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4 아기유니콘' 기업과 벤처기업협회 주관 '2024 우수벤처기업' 일자리 부문에도 선정됐다.

안효진 체카 대표는 "중고차 구매의 완전히 새로운 방법을 제시할 것"이라며 "단일 규모의 인증중고차 통합운영관리 서비스 업계 1위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mmn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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