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CCTV 관제센터, 살인미수 피의자 체포에 결정적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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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근무하는 구청 직원이 살인미수 피의자 검거에 기여해 경찰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동대문경찰서는 지난달 26일 새벽 3시 40분경 골목에서 흉기로 피해자 가슴을 찌르고 도주한 피의자를 추적해달라고 동대문구 CCTV 통합관제센터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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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미수 피의자 이동 경로 파악해 알려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근무하는 구청 직원이 살인미수 피의자 검거에 기여해 경찰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동대문경찰서는 지난달 26일 새벽 3시 40분경 골목에서 흉기로 피해자 가슴을 찌르고 도주한 피의자를 추적해달라고 동대문구 CCTV 통합관제센터에 요청했다.
관제요원 A씨는 피의자 인상착의를 바탕으로 사건 발생장소 인근 CCTV 15대를 신속히 분석해 피의자를 추적했다.
피의자 인상착의를 바탕으로 도주 경로를 확인하던 A씨는 피의자가 인근 모텔로 들어가는 장면까지 확인해 경찰에 즉시 알렸다. 경찰은 A씨의 도움으로 피의자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구 CCTV 통합관제센터는 지역에 설치된 3000여대의 CCTV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범죄 예방 및 대응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강력범죄, 경범죄, 청소년 비위 행위, 실종자 수색 등 지난해 5695건, 올해 1~8월 3812건의 사건 및 사고를 해결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필형 구청장은 “CCTV 통합관제센터가 범죄 예방과 피의자 검거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24시간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CCTV를 추가 설치하고 관제센터 운영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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