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재정 건전성 높이자" 경북도, 포럼서 우수 사례 선정

류상현 기자 2024. 9. 1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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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지난 10일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재정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은 지방세수 감소로 효율적인 재정 운영이 중요해지면서 지방재정 건전성을 높이고 다양한 재정 우수 사례를 발굴·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지방재정 효율화 발표대회는 시군별 다양한 예산 절감, 지방보조금 관리와 운용 효율화 사례 등을 공유하는 자리로, 이번 대회에서는 출품된 16건의 사례 가운데 1차 서면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7건의 우수 사례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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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지난 10일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경북도 재정포럼이 열리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4.09.11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지난 10일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재정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은 지방세수 감소로 효율적인 재정 운영이 중요해지면서 지방재정 건전성을 높이고 다양한 재정 우수 사례를 발굴·공유하고자 마련됐다.

경북도가 주최하고 (재)경북연구원이 주관한 이 행사에는 도 및 시군 관계 공무원, 연구원, 지방공기업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 지방재정 집행 실적 제고 방안 논의, 국비 등 중앙부처 공모사업 대응 역량 강화 특강 순으로 진행했다.

지방재정 효율화 발표대회는 시군별 다양한 예산 절감, 지방보조금 관리와 운용 효율화 사례 등을 공유하는 자리로, 이번 대회에서는 출품된 16건의 사례 가운데 1차 서면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7건의 우수 사례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국공유지 무상 사용허가로 인한 예산절감'이라는 주제로 '예누리길 조성 사업'을 하면서 국유지 조건부 사용허가와 도유지 무상 사용허가를 받아, 토지 매입지와 사용료를 절감한 예천군이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영주시와 문경시, 장려상에는 포항시, 구미시, 고령군, 봉화군이 선정됐다.

이번에 입상한 우수사례 7건은 행정안전부 주관의 제17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에 출전한다.

오후 특강에서는 '하반기 지방재정 집행 실적 제고 방안'이라는 주제로 행정안전부 재정집행 담당 주무관의 강의에 이어 한국정책역량개발원(KGI) 이호선 대표의 '국비 공모사업 대응 역량 강화'라는 주제의 강의가 진행됐다.

차순애 경북도 예산담당관은 "올해는 중앙정부의 건전재정의 운용 기조와 세수 부족으로 그 어느 해 보다도 지방재정 상황이 열악하다"며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으로 재정집행의 효율성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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