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상가 돌며 택배 70여개 훔친 5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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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부경찰서는 11일 아파트 단지·상가로 배송된 택배를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절도)로 50대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2021년 2월 15일부터 올해 2월 27일까지 광주 남구·서구 일대 아파트 단지와 상가 출입문에 놓인 택배 70여개(640만원 상당)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별다른 이유 없이 습관적으로 택배를 훔쳤다"고 진술하며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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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광주 남부경찰서는 11일 아파트 단지·상가로 배송된 택배를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절도)로 50대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2021년 2월 15일부터 올해 2월 27일까지 광주 남구·서구 일대 아파트 단지와 상가 출입문에 놓인 택배 70여개(640만원 상당)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광주 남구에 있는 원룸 3곳을 임차해 살던 그는 가전제품·먹거리 등이 담긴 택배 상자를 개봉하지 않은 채 쌓아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6월 27일 절도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통해 A씨를 이달 초 검거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별다른 이유 없이 습관적으로 택배를 훔쳤다"고 진술하며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동종 전과가 있는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여죄 여부 등을 수사 중이다.
da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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