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넥도, 가파른 상승세...음원·음반 커리어 하이

[Dispatch=이명주기자] 보이넥스트도어가 상승세를 탔다. 음원 및 음반 차트에서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지난 9일 미니 3집 '19.99'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나이스 가이'(Nice Guy)가 이날 멜론 일간 차트 86위로 직행했다.

멜론 일간 차트는 매일 정오 기준 24시간의 스트리밍, 다운로드 이용량을 반영하는 차트다. '나이스 가이'는 18시간 만에 차트인했다.

이들 노래가 일간 차트에 진입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실시간 차트에만 올랐다. 소속사는 "팬덤 유입에 따른 결과"라고 해석했다.

음반 시장에서도 영향력이 커졌다. 한터차트에 따르면, '19.99'는 발표 당일 60일 9,666장 판매됐다. 전작 대비 약 56% 상승한 수치다.

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신보 공개 첫날 전작 초동(음반 공개 일주일간 판매량)을 넘겼다. '하우?'(HOW?)는 발매 첫주 53만 장이 팔렸다.

뮤직비디오도 인기를 얻고 있다. '나이스 가이' 뮤직비디오는 10일 유튜브 조회수 1,000만 회를 넘어섰다. 급상승 음악 8위를 유지 중이다.

'나이스 가이'는 한 번만 들어도 흥얼거리게 되는 이지 리스닝 트랙이다. 20살을 앞둔 청춘에 관한 노래다. '근거 있는 자신감'을 표현했다.

한편 보이넥스트도어는 오는 12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한다.

<사진제공=KOZ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