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초순에도 수출 증가세 지속…1~10일 수출 24.6%↑(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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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9월 초순에도 작년 말부터 이어진 수출액 증가 흐름을 이어갔다.
관세청은 9월1~10일 수출액이 185억8000만달러(약 25조원·통관기준 잠정)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6%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조업일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7일에서 올해 7.5일(토요일=0.5일)로 늘어난 영향도 있지만 그 영향을 배제한 일(하루)평균수출액 역시 전년대비 16.3%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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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우리나라가 9월 초순에도 작년 말부터 이어진 수출액 증가 흐름을 이어갔다.
조업일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7일에서 올해 7.5일(토요일=0.5일)로 늘어난 영향도 있지만 그 영향을 배제한 일(하루)평균수출액 역시 전년대비 16.3% 늘었다.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38.8%↑)를 비롯해 승용차(12.8%↑), 철강제품(21.0%↑), 자동차부품(24.8%↑), 선박(170.5%↑) 등 주요 품목 대부분의 수출액이 크게 늘었다. 중국(16.3%↑), 미국(24.6%↑), 유럽연합(47.4%↑) 등 주요지역 수출도 대부분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183억6000만달러로 전년대비 11.3% 늘었다. 반도체 수출 증가와 맞물려 반도체 수입액(54.6%↑)도 크게 늘었다. 그러나 원유(18.2%↓) 등 에너지 수입 부담이 줄면서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뺀 무역수지는 2억2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김형욱 (ne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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