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평산책방 직원 폭행, 끔찍한 범죄행위…적대정치 종식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문재인 전 대통령이 운영하는 경남 양산 평산책방 직원 폭행 사건과 관련해 "끔찍한 범죄행위"라며 강력 규탄하고 나섰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이 '적대정치'로 인해 발생했다고 본 이 대표는 "정치의 본질을 복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8일 평산책방에는 영업시간이 끝난 오후 6시 50분께 20대 남성 A씨가 40대 여직원을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문재인 전 대통령이 운영하는 경남 양산 평산책방 직원 폭행 사건과 관련해 "끔찍한 범죄행위"라며 강력 규탄하고 나섰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이 '적대정치'로 인해 발생했다고 본 이 대표는 "정치의 본질을 복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지난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같이 밝힌 뒤 "갈수록 과격해지는 폭력 행태를 보며 정치의 역할을 돌아본다. 소통하고 통합하는 정치의 역할을 되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안타깝게도 우리 정치는 균열과 갈등을 먹고사는 '적대정치'로 변질됐다"며 "상대를 제거하고 국민을 편가르는 정치만 남으니 국민 간 갈등이 격화되고 물리적 충돌이 벌어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적대정치를 종식하고 정치의 본질을 복원해야 한다"며 "통합의 정치, 상생하는 사회, 함께사는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 그것이 시대가 정치에 부여한 책무"라고 거듭 강조했다.
앞서 지난 8일 평산책방에는 영업시간이 끝난 오후 6시 50분께 20대 남성 A씨가 40대 여직원을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이 남성을 현장에서 체포했으며, 울산지법은 10일 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 사건으로 피해자는 왼쪽 팔이 부러지고, 갈비뼈, 척추뼈가 골절될 정도로 크게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평산책방 이사회는 진상조사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장영준 기자 jjuny54@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동훈 “대놓고 이재명 무죄 촉구”…민주 “허위사실 유포 강력 규탄”
- 유튜버 ‘쯔양’, 협박 ‘구제역’ 재판에 증인 출석…”사실대로 말할 것”
- ‘직무대리 검사 퇴정’ 재판장 기피 신청, 성남지원 형사3부 심리
- 시흥시정연구원 초대 원장에 이소춘 전 시흥부시장 사실상 확정
- 불법숙박업 혐의...문 전 대통령 딸 다혜씨 검찰 송치
- [단독] 부천도시公 직원, 오정레포츠센터 작업 중 '추락사'
- 파주DMZ평화관광, 누적 관광객 1천만명 돌파…22년만에 달성
- 인천시교육청, 이번 수능에서 부정행위 7건 적발
- 하남종합운동장 이전, 백지화 수순 접어드나…전면 재검토 촉구
- 안철수, 이재명 겨냥해 “재판 중 피고인의 대선 출마 비정상적인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