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조류 생명 함께 지켜요"…KCC글라스, 구해조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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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글라스(344820)는 야생조류를 보호하기 위한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에 적극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KCC글라스는 생물다양성 보전 캠페인 '구해조(鳥) KCC글라스'의 첫 번째 활동으로 10일 서울시 광진구에 위치한 '아차산숲속도서관'에서 조류충돌방지스티커부착 및 야생조류 보호 인식 증진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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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KCC글라스(344820)는 야생조류를 보호하기 위한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에 적극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KCC글라스는 생물다양성 보전 캠페인 '구해조(鳥) KCC글라스'의 첫 번째 활동으로 10일 서울시 광진구에 위치한 '아차산숲속도서관'에서 조류충돌방지스티커부착 및 야생조류 보호 인식 증진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날 활동에는 KCC글라스 임직원, 국립생태원 관계자, 유튜버 새덕후 및 구독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구해조 KCC글라스 캠페인은 숲과 가까이에 위치해 야생조류의 충돌이 빈번할 것으로 예상되는 건축물을 선정해 외부 유리에 조류충돌방지스티커를 부착하고 조류친화건축물로 인증하는 활동이다.
활동 참여자와 관련 전문가가 함께하는 야생조류 보호 인식 증진 토크콘서트도 진행된다.
첫 캠페인 활동에 참여한 KCC글라스 임직원과 참여자들은 아차산숲속도서관의 외부 유리창에 조류충돌방지스티커를 부착하고 도서관 입구에 이를 인증하는 현판을 설치했다.
스티커 부착 활동에 이어 진행된 야생조류 보호 인식 증진 토크콘서트에서는 김영준 국립생태원 동물관리연구실장, 야생조류 촬영 전문 유튜버 새덕후(본명 김어진), 박종윤 KCC글라스 차장 등이 강연자로 나섰다.
김영준 실장은 강연을 통해 "우리의 생활에서 유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야생조류에는 치명적인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다"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술적인 접근과 함께 모든 사회 구성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유튜버 새덕후는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며 "야생조류를 포함해 야생동물을 위협하는 요소들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높이고 개인과 기업 그리고 정부가 함께 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한 실천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많은 분과 야생조류 충돌 문제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야생조류 보호 활동이 전국적으로 확산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구해조(鳥) KCC글라스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라며 "이번 첫 번째 활동을 시작으로 캠페인을 지속 전개해 야생조류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min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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