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유가 급락에…대한항공, 4일만의 반등

김인경 2024. 9. 1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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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가 하락하며 11일 장 초반 항공주들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8분 대한항공(003490)은 전 거래일보다 300원(1.37%) 오른 2만 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4거래일 만의 상승세다.

1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보다 2.96달러(4.31%) 내린 배럴당 65.75달러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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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유가가 하락하며 11일 장 초반 항공주들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8분 대한항공(003490)은 전 거래일보다 300원(1.37%) 오른 2만 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4거래일 만의 상승세다.

같은 시간 아시아나항공도 4거래일 만에 반등하며 0.97% 오르고 있다. 제주항공은 3.24%, 진에어는 2.30% 강세다.

국제유가가 하락하며 항공주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전망 속에 오름세를 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보다 2.96달러(4.31%) 내린 배럴당 65.75달러에 장을 마쳤다. WTI 가격은 장중 한때 65.27달러로 약 1년 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런던ICE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11월물 가격은 전장 대비 2.65달러(3.69%) 밀린 배럴당 69.19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브렌트유 가격은 2021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70달러 선을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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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경 (5to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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