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세계는 사이버 전쟁 중…핵심 전략기술 확보 최선"

이기림 기자 2024. 9. 1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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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11일 "사이버 공격을 선제적으로 방어하고 핵심 전략기술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4 서울안보대화(SDD)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세계는 지금 기존 방식으로는 대응하기 매우 어려운 사이버 전쟁을 치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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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서울안보대화 기조연설…"사이버 공격 선제 방어"
한덕수 국무총리가 11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4 서울안보대화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4.9.11/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11일 "사이버 공격을 선제적으로 방어하고 핵심 전략기술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4 서울안보대화(SDD)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세계는 지금 기존 방식으로는 대응하기 매우 어려운 사이버 전쟁을 치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불법적인 핵개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한 북한의 사이버 공격과 가상자산 탈취는 글로벌 안보에 실질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며 "우리 정부는 국가 핵심 기능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사이버 안보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유엔 안보리 이사국으로서 글로벌 사이버안보 논의를 촉진해 나가면서 주요국들과 사이버 공조 체계를 탄탄히 구축하고 대응의 실효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안보대화는 2012년 시작해 올해로 13번째 열리는 행사다. 올해 8개국 장관급 인사를 포함해 역대 최대 규모인 64개국 900여 명이 참석했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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