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청, 전남 발사체기술사업화센터 운영기관 공모 시작

윤현성 기자 2024. 9. 1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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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전남 지역에 유치되는 발사체기술사업화센터 운영기관 공모에 나선다.

해당 센터 구축·운영에는 약 96억7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2024년부터 2030년까지 7년간 총 3808억원의 사업비가 전남 발사체 특화지구, 경남 위성 특화지구, 대전 연구·인재개발 특화지구 등 3개 특화지구에 투입된다.

이번 공모는 이 가운데 전남(고흥) 발사체특화지구 내 발사체기술사업화센터를 구축·운영할 기관을 유치하기 위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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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체제 구축사업 일환으로 추진
[서울=뉴시스] 한국판 NASA(미국 항공우주국)인 우주항공청이 27일 경남 사천에서 개청한다. 우주항공청은 우리나라의 우주항공 임무를 주관하며 기존에 과기정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맡아오던 관련 업무를 맡는다. 사진은 경남 사천시 사남면 해안산업로 537에 위치한 우주항공청 임시청사. (사진=우주항공청 제공) 2024.05.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정부가 전남 지역에 유치되는 발사체기술사업화센터 운영기관 공모에 나선다. 해당 센터 구축·운영에는 약 96억7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우주항공청은 11일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체제 구축사업(R&D)'을 공고한다고 밝혔다.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체제 구축사업은 민간주도 우주개발 역량강화 및 자생적 생태계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2024년부터 2030년까지 7년간 총 3808억원의 사업비가 전남 발사체 특화지구, 경남 위성 특화지구, 대전 연구·인재개발 특화지구 등 3개 특화지구에 투입된다.

이번 공모는 이 가운데 전남(고흥) 발사체특화지구 내 발사체기술사업화센터를 구축·운영할 기관을 유치하기 위해 진행된다.

각 특화지구별 사업수행 기관으로 국가연구개발혁신법 제9조4항의5에 따라 ▲민간 발사장(고흥)은 KARI나로우주센터 ▲우주환경시험시설(진주)은 전문시험기관인 KTL우주부품시험센터 ▲위성개발혁신센터(사천)는 위성 산업 지원기관인 경남TP ▲우주기술혁신인재양성센터(대전)는 한국과학기술원이 이미 지정된 바 있다.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우주산업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우주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가와 지자체, 민간 등 다양한 주체들과 협력해 우주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syh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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