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시동 꺼지더니 차가 밀려"…뒤에 있던 40대 여성 숨졌다

양성희 기자 2024. 9. 1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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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단지에서 주행 중이던 차가 갑자기 뒤로 밀리며 근처에 있던 행인을 치여 숨지게 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37분쯤 부산 금정구 한 아파트 주차장 경사로에서 주행 중이던 카렌스 차량이 뒤로 밀리기 시작했다.

후진하던 차량은 뒤에 있던 40대 여성을 들이받았다.

경찰은 차량 시동이 갑자기 꺼지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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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경찰서 전경/사진=뉴스1

아파트 단지에서 주행 중이던 차가 갑자기 뒤로 밀리며 근처에 있던 행인을 치여 숨지게 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37분쯤 부산 금정구 한 아파트 주차장 경사로에서 주행 중이던 카렌스 차량이 뒤로 밀리기 시작했다.

후진하던 차량은 뒤에 있던 40대 여성을 들이받았다. 이 여성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경찰은 차량 시동이 갑자기 꺼지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살펴보고 있다. 아울러 50대 차량 운전자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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