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과 비슷하네' 3골이 모두 '중거리 득점'...'개인 능력 의존' 홍명보 감독, 승리에도 비판 쏟아져

장하준 기자 2024. 9. 1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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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에도 비판은 계속됐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0일(한국시간) 오만 무스카트의 술탄 카부스 경기장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2차전에서 오만에 3-1 승리를 거뒀다.

선수들의 개인 능력에 의존하는 모습이 마치 아시아축구연맹(AFC) 2023 카타르 아시안컵 때의 위르겐 클린스만 같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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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처럼 한국은 승점 3점을 가져오는 데 성공했지만, 절대 쉽지 않은 승리였다. 자연스레 경기력에 대한 비판은 홍명보 감독에게 돌아갔다. 선수들의 개인 능력에 의존하는 모습이 마치 아시아축구연맹(AFC) 2023 카타르 아시안컵 때의 위르겐 클린스만 같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 이처럼 한국은 승점 3점을 가져오는 데 성공했지만, 절대 쉽지 않은 승리였다. 자연스레 경기력에 대한 비판은 홍명보 감독에게 돌아갔다. 선수들의 개인 능력에 의존하는 모습이 마치 아시아축구연맹(AFC) 2023 카타르 아시안컵 때의 위르겐 클린스만 같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 이처럼 한국은 승점 3점을 가져오는 데 성공했지만, 절대 쉽지 않은 승리였다. 자연스레 경기력에 대한 비판은 홍명보 감독에게 돌아갔다. 선수들의 개인 능력에 의존하는 모습이 마치 아시아축구연맹(AFC) 2023 카타르 아시안컵 때의 위르겐 클린스만 같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승리에도 비판은 계속됐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0일(한국시간) 오만 무스카트의 술탄 카부스 경기장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2차전에서 오만에 3-1 승리를 거뒀다.

결과만 놓고 봤을 때 분명 기분 좋은 승리였다. 한국은 지난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B조 1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팔레스타인에 비해 전력상 몇 수 위로 평가받은 한국이지만, 5만 9,000여 명의 팬들 앞에서 졸전을 펼치며 많은 비판을 받았다.

덕분에 오만전 승리로 어느 정도 분위기를 바꾸는 데 성공하는 듯했지만, 경기 내용을 보면 비판은 계속될 수밖에 없었다. 한국은 팔레스타인전에 이어 다시 한번 답답한 경기력을 가져갔다. 중원을 활용하지 못하고 후방에서 측면으로 볼을 돌리는 일명 ‘U자 빌드업’만이 반복될 뿐이었다. 그리고 볼이 전방으로 투입될 시, 선수들의 개인 능력에 의존하는 모습을 보였다.

▲ 이처럼 한국은 승점 3점을 가져오는 데 성공했지만, 절대 쉽지 않은 승리였다. 자연스레 경기력에 대한 비판은 홍명보 감독에게 돌아갔다. 선수들의 개인 능력에 의존하는 모습이 마치 아시아축구연맹(AFC) 2023 카타르 아시안컵 때의 위르겐 클린스만 같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연합뉴스ㅊ
▲ 이처럼 한국은 승점 3점을 가져오는 데 성공했지만, 절대 쉽지 않은 승리였다. 자연스레 경기력에 대한 비판은 홍명보 감독에게 돌아갔다. 선수들의 개인 능력에 의존하는 모습이 마치 아시아축구연맹(AFC) 2023 카타르 아시안컵 때의 위르겐 클린스만 같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연합뉴스

또한 전반 중반부터 상대의 거센 공격을 막는 데 힘겨워했다. 결국 한국은 전반 추가시간 치명적인 동점 골을 내주고 말았다.

후반전에도 답답한 흐름이 계속됐지만, 후반 37분에 나온 손흥민의 한 방으로 겨우 리드를 잡았다. 그리고 다급해진 오만이 동점을 위해 라인을 올린 사이, 뒷공간을 파고든 손흥민이 주민규에게 연결했고 주민규가 세번째 골을 넣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처럼 한국은 승점 3점을 가져오는 데 성공했지만, 절대 쉽지 않은 승리였다. 자연스레 경기력에 대한 비판은 홍명보 감독에게 돌아갔다. 선수들의 개인 능력에 의존하는 모습이 마치 아시아축구연맹(AFC) 2023 카타르 아시안컵 때의 위르겐 클린스만 같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이러한 지적은 합당해 보인다. 공교롭게도 이날 한국의 3골은 모두 박스 바깥에서 나온 중거리 슈팅으로 만들어졌다. 즉, 득점을 기록한 황희찬과 손흥민, 주민규가 슈팅 능력이 떨어졌다면 승리를 가져오지 못했을 가능성이 컸다는 이야기이다. 한국은 앞서 펼쳐진 팔레스타인전에서도 주축 선수들의 개인 능력에 의존했으며, 이번 경기도 마찬가지였다.

▲ 이처럼 한국은 승점 3점을 가져오는 데 성공했지만, 절대 쉽지 않은 승리였다. 자연스레 경기력에 대한 비판은 홍명보 감독에게 돌아갔다. 선수들의 개인 능력에 의존하는 모습이 마치 아시아축구연맹(AFC) 2023 카타르 아시안컵 때의 위르겐 클린스만 같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연합뉴스

자연스레 아시안컵에서 실패를 맛본 클린스만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클린스만 역시 아시안컵에서 손흥민과 이강인 등 핵심 선수들의 개인 능력에 의존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이러한 전술은 한계가 있었고, 한국은 4강에서 요르단에 0-2로 패하며 우승에 실패했다.

이후 대한축구협회는 클린스만을 전격 경질한 뒤, 무려 5개월 동안 새로운 사령탑을 물색했다. 그리고 그 결과, 홍명보 감독을 선임했다. 하지만 홍명보 감독은 단 2경기 만에 클린스만과 비슷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 이처럼 한국은 승점 3점을 가져오는 데 성공했지만, 절대 쉽지 않은 승리였다. 자연스레 경기력에 대한 비판은 홍명보 감독에게 돌아갔다. 선수들의 개인 능력에 의존하는 모습이 마치 아시아축구연맹(AFC) 2023 카타르 아시안컵 때의 위르겐 클린스만 같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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