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떠나 → 안 나가' 맨유 울겠다…'1494억 먹튀' 안토니 처분 실패, 무리뉴 러브콜도 거절!

조용운 기자 2024. 9. 1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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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24)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잔류가 유력해 보인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11일(한국시간) "안토니가 페네르바체의 제안을 받고도 잔류를 택했다"며 "이제 페네르바체도 안토니를 향한 관심을 접었다"고 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2022년 아약스에서 안토니를 데려오면서 지불한 이적료만 8,500만 파운드(약 1,494억 원)로 천문학적이다.

안토니의 장점을 아는 텐 하흐 감독의 요구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큰 돈을 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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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사상 두 번째로 비싼 영입이 실패로 돌아갔는데 처분도 쉽지 않다. 안토니는 지난 시즌 8,500만 파운드의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성했다. 첫 시즌에는 8골로 순탄하게 적응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보였지만 2년차에 리그 1골에 그치면서 한계에 부딪혔다. 결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주급 전액 부담하는 팀이 나타나면 임대를 보낼 계획이었는데 그마저도 실패로 끝날 모습이다.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안토니(24)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잔류가 유력해 보인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11일(한국시간) "안토니가 페네르바체의 제안을 받고도 잔류를 택했다"며 "이제 페네르바체도 안토니를 향한 관심을 접었다"고 전했다.

페네르바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지도했던 조제 무리뉴 감독이 있다. 그래서 안토니에게 부활 기회를 주려고 하는데 거절 답변을 했다. 매체에 따르면 안토니는 더 자주 출전하고 싶은 마음이 크지만, 페네르바체로는 가지 않을 것이다. 계속 올드 트래포드에 남는 걸 택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입장에서는 속이 타들어가는 결정이다. 올여름 주급이 7만 파운드(약 1억 2,300만 원)에 달하는 안토니를 처분하는 걸 목표로 했다. 완전 이적이 여의치 않다면 임대도 허락할 생각이었다. 기량에 비해 높게 책정된 급여가 부담이 되기 시작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라 이를 온전히 충당하려는 팀이 나타나면 보낼 의향이 있다는 결론이었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사상 두 번째로 비싼 영입이 실패로 돌아갔는데 처분도 쉽지 않다. 안토니는 지난 시즌 8,500만 파운드의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성했다. 첫 시즌에는 8골로 순탄하게 적응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보였지만 2년차에 리그 1골에 그치면서 한계에 부딪혔다. 결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주급 전액 부담하는 팀이 나타나면 임대를 보낼 계획이었는데 그마저도 실패로 끝날 모습이다.

투자금이 후회될 정도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2022년 아약스에서 안토니를 데려오면서 지불한 이적료만 8,500만 파운드(약 1,494억 원)로 천문학적이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아약스 시절 잠재력을 폭발시켰다는 점 하나만 보고 영입한 케이스다.

브라질 태생의 안토니는 상파울루에서 프로에 데뷔해 2020년 아약스를 통해 유럽 무대에 등장햇다. 텐 하흐 감독 지도 아래 한 안토니는 아약스 합류 첫 시즌에 네덜란드 리그에서 9골 8도움을 올리며 놀라운 퍼포먼스를 과시했다. 안토니의 장점을 아는 텐 하흐 감독의 요구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큰 돈을 들였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레벨은 아니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첫 시즌부터 프리미어리그 25경기에서 4골에 그쳤고, 적응이 끝났어야 할 2년차 지난 시즌 역시 존재감은 없었다. 총 38경기서 3골 2도움에 그쳤다. 리그 29경기 중 15경기에 선발로 나설 정도로 팀 내 입지가 줄었다. 프리미어리그 첫 골도 늦게 터졌다. 번리와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에서야 골을 넣었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사상 두 번째로 비싼 영입이 실패로 돌아갔는데 처분도 쉽지 않다. 안토니는 지난 시즌 8,500만 파운드의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성했다. 첫 시즌에는 8골로 순탄하게 적응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보였지만 2년차에 리그 1골에 그치면서 한계에 부딪혔다. 결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주급 전액 부담하는 팀이 나타나면 임대를 보낼 계획이었는데 그마저도 실패로 끝날 모습이다.

하루라도 빨리 처분해야 투자한 금액의 일부라도 돌려받을 수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올여름 이적만 시킬 수 있다면 3,250만 파운드(약 571억 원)를 받겠다고 했다. 영입할 때 쓴 돈의 절반도 되지 않는 수치다. 그만큼 안토니의 시장 가치는 뚝 떨어졌다.

문제는 안토니가 떠날 생각이 없다. 그나마 큰 돈을 줄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이 이적시장 막바지 불긴 했지만 안토니가 단칼에 거절했다. 마지막 희망은 튀르키예 페네르바체였다. 무리뉴 감독이 있어 안토니를 설득하기도 쉬워 보였다. 한 시즌 임대로 가닥이 잡혀갔다.

그런데 안토니가 거부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지 않겠다고 결정했다. 이를 들은 페네르바체도 튀르키예 이적시장이 이틀 뒤 마감됨에 따라 안토니를 포기했다. 결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애물단지가 된 안토니와 또 한 시즌을 보내야 한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사상 두 번째로 비싼 영입이 실패로 돌아갔는데 처분도 쉽지 않다. 안토니는 지난 시즌 8,500만 파운드의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성했다. 첫 시즌에는 8골로 순탄하게 적응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보였지만 2년차에 리그 1골에 그치면서 한계에 부딪혔다. 결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주급 전액 부담하는 팀이 나타나면 임대를 보낼 계획이었는데 그마저도 실패로 끝날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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