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키즈 플랫폼 ‘키즈토피아’ 가입자 5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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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자사 키즈 메타버스 플랫폼 '키즈토피아' 출시 1년 4개월 만에 국내외 누적 가입자가 50만명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키즈토피아의 누적 가입자는 지난해 9월 10만명, 올해 4월 30만명, 8월 50만명을 돌파했다.
김지훈 LG유플러스 CSO(최고전략책임자, 상무)는 "앞으로도 이용자 니즈에 기반한 다양한 기능 업데이트를 고민해 키즈토피아를 대표적인 글로벌 키즈 플랫폼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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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자사 키즈 메타버스 플랫폼 '키즈토피아' 출시 1년 4개월 만에 국내외 누적 가입자가 50만명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5월 출시한 키즈토피아는 어린이를 뜻하는 '키즈'와 이상향을 의미하는 '유토피아'의 합성어다. 아이들이 3D 가상 체험공간에서 AI 캐릭터들과 외국어·동물·공룡·우주 등을 학습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서비스가 출시된 지난해 5월 말 기준 3400명으로 시작했던 가입자는 글로벌 현지화 전략과 자체 개발한 AI 기술 '익시' 적용에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키즈토피아의 누적 가입자는 지난해 9월 10만명, 올해 4월 30만명, 8월 50만명을 돌파했다.
동남아시아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 8월 말 기준 전체 가입자 50만명 중 국내 사용자는 약 40%(약 20만명)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필리핀 약 32%(약 16만명), 말레이시아 약 22%(약 11만명)가 뒤를 이었다. 키즈토피아는 대한민국, 필리핀, 말레이시아를 포함해 미국, 일본, 태국, 싱가포르, 브루나이 등 총 8개 국가에서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누적 가입자 성장의 배경으로는 생성형 AI가 꼽힌다. LG유플러스는 키즈토피아 캐릭터에 대화형 AI를 적용, 이용자가 캐릭터와 대화할 수 있도록 구축해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고 서비스 몰입도를 높였다. LG유플러스는 키즈토피아 이용자 데이터 분석에 기반해 사용자 간 소통을 강화한 신규 커뮤니티 기능 '마이 프로필', '마이룸' 2종을 공개했다.
LG유플러스는 올 하반기부터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에 관심이 있는 기업과 제휴를 확대해 키즈토피아의 수익 창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신규 콘텐츠 확대, 욕설·비속어 필터링 등 서비스 건전성 강화, AI 고도화를 통해 연말까지 누적 가입자 100만명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지훈 LG유플러스 CSO(최고전략책임자, 상무)는 "앞으로도 이용자 니즈에 기반한 다양한 기능 업데이트를 고민해 키즈토피아를 대표적인 글로벌 키즈 플랫폼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나인기자 silkni@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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