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다세대주택서 전기자전거 배터리 폭발··· 7명 병원 이송

채민석 기자 2024. 9. 1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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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소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전기자전거 배터리가 폭발해 화재가 발생했다.

11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2시 32분께 부천시 상동의 한 5층 규모 다세대주택 2층에서 불이 났다.

최초 신고자인 2층 거주자는 소방당국에 "작은 방에서 무언가가 터지는 소리가 났다"라며 "오후 8시께 전기자전거 배터리를 완충한 뒤 분리해뒀는데 폭발했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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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충 뒤 불리해뒀는데 폭발"
화재현장. 사진제공=부천소방
[서울경제]

경기도 부천시 소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전기자전거 배터리가 폭발해 화재가 발생했다.

11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2시 32분께 부천시 상동의 한 5층 규모 다세대주택 2층에서 불이 났다.

이 화재로 인해 30대 여성 등 7명이 연기를 흡입해 119 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른 주민 7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재산피해는 소방 추산 약 4300만 원이다.

최초 신고자인 2층 거주자는 소방당국에 “작은 방에서 무언가가 터지는 소리가 났다”라며 “오후 8시께 전기자전거 배터리를 완충한 뒤 분리해뒀는데 폭발했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4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차량 46대와 소방관 등 인력 131명을 투입해 34분 만에 화재를 완전 진압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채민석 기자 vegem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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