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고은 "인기 많던 탁재훈, 인사 대충 받아" 폭로…'진땀' 뻘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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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고은이 가수 탁재훈과 첫 만남을 회상했다.
방송에서 한고은은 신인 시절 한 음악 프로그램에서 탁재훈을 처음 만났던 때를 떠올렸다.
한고은은 "제가 신인일 때 탁재훈 씨가 유명한 가수였다"며 "대기실을 찾아가 인사를 드렸는데 그때 (탁재훈이) 잠깐 식사 중이었다. 제가 인사를 하니 '아, 예예'라고 대답했다"며 성의 없이 인사를 받는 탁재훈 모습을 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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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고은이 가수 탁재훈과 첫 만남을 회상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배우 한고은, 방송인 풍자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방송에서 한고은은 신인 시절 한 음악 프로그램에서 탁재훈을 처음 만났던 때를 떠올렸다.
한고은은 "제가 신인일 때 탁재훈 씨가 유명한 가수였다"며 "대기실을 찾아가 인사를 드렸는데 그때 (탁재훈이) 잠깐 식사 중이었다. 제가 인사를 하니 '아, 예예'라고 대답했다"며 성의 없이 인사를 받는 탁재훈 모습을 재현했다.
모두가 탁재훈을 향해 야유를 보냈고 탁재훈은 기억을 돌아보며 당황해 어쩔 줄 몰라 했다.
한고은이 "(당시 탁재훈은) 워낙 인기도 많고 유명하신 분이라"라고 하자 김준호는 "(탁재훈은) 그거랑 상관없이 일단 예쁘면 퉁명스럽고 못되게 한다"고 지적했고, 이상민 역시 "예쁜 분을 불편하게 만드는 스타일"이라고 거들었다.
그러자 한고은은 "그 나름대로 매력 있었다"고 반응했고, 김준호는 "그러니까 이게 문제"라며 부러워했다.
한고은은 1995 슈퍼 엘리트 모델 선발대회 출신으로, 1998년 영화 '태양은 없다'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탁재훈은 1995년 솔로 가수로 데뷔한 후 1998년 신정환과 함께 그룹 컨츄리꼬꼬를 결성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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