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강 출판사 좌천’ 오보라고?…홍콩 매체 “동명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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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강 전 중국 외교부장이 외교부 산하 출판사의 한직으로 발령받았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한 가운데 해당 보도가 오보라고 홍콩 매체 밍바오가 전했다.
밍바오는 친 전 부장과 동명이인인 출판사 직원으로 인한 해프닝이라고 보도했다.
밍바오는 11일 베이징 소식통을 인용해 외교부 산하 출판사인 세계지식출판사에 '친강'이라는 이름의 직원이 있으나, 이름만 같을 뿐 친 전 외교부장이 아니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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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박세희 특파원
친강 전 중국 외교부장이 외교부 산하 출판사의 한직으로 발령받았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한 가운데 해당 보도가 오보라고 홍콩 매체 밍바오가 전했다.
밍바오는 친 전 부장과 동명이인인 출판사 직원으로 인한 해프닝이라고 보도했다.
밍바오는 11일 베이징 소식통을 인용해 외교부 산하 출판사인 세계지식출판사에 ‘친강’이라는 이름의 직원이 있으나, 이름만 같을 뿐 친 전 외교부장이 아니라고 보도했다.
밍바오에 따르면 중국 매체 펑파이(澎湃)의 편집장도 SNS를 통해 WP 보도에 대해 "수준이 높지 않은 미숙한 보도"라고 지적했다.
WP는 지난 8일 두 명의 전직 미국 관리들을 인용해 친 전 부장이 세계지식출판사에 적을 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친 전 부장은 홍콩의 유명 방송인과 불륜을 저지르고 혼외 자식을 낳았다는 소문에 휩싸였는데, 마찬가지로 불륜 사건으로 선궈팡 전 외교부 부장조리(차관보급)도 세계지식출판사로 자리를 옮긴 선례가 있다.
친 전 부장은 해임되기 한 달 전인 지난해 6월부터 대중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으며 지금까지 그의 소재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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