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난류성·아열대성 어종 증가…"기후 위기 대응은 생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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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가속화로 우리나라에 난류성과 아열대성 어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11일 해양·수산 분야의 기후변화 영향과 전망과 대응 연구를 종합한 2024 수산분야 기후변화 영향 및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가속화하는 기후변화 가속화로 우리나라에 난류성과 아열대성 어종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수산자원의 변화와 어업 활동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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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기후변화 가속화로 우리나라에 난류성과 아열대성 어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11일 해양·수산 분야의 기후변화 영향과 전망과 대응 연구를 종합한 2024 수산분야 기후변화 영향 및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가속화하는 기후변화 가속화로 우리나라에 난류성과 아열대성 어종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수산자원의 변화와 어업 활동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이 확인됐다.
수과원은 2022년부터 매년 이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올해 보고서에는 바넘 기후변화 과학과 정책 이슈, 우리 바다와 수산업에 미치는 기후변화 영향과 전망, 대응 연구 결과 등이 수록돼 있다.
어종 변화와 어획량 감소 등으로 위기에 처한 수산업의 기후변화 영향을 분석한 ‘기후변화와 수산자원 변동’을 기획 특집으로 심도 있게 다뤘다.
이번 보고서는 누구나 쉽게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도록 수과원 전자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무료로 배포되고 있다.
최용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기후 위기 대응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생존과제이자 현안"이라며 "이번 보고서가 어업, 정책, 학술 현장에서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환기시키고 수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효과적인 대응책 마련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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