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고속도로서 25t 트럭 등 4중 추돌…3명 부상

황남건 기자 2024. 9. 11.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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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에서 25t 덤프트럭이 앞에 있던 2t 트럭을 들이받으면서 잇따라 차량 4대가 부딪히는 4중 추돌 사고가 나 3명이 다쳤다.

사고 충격으로 2t 트럭이 밀려나면서 앞에 있던 3.7t 트럭 추돌, 3.7t 트럭이 그 앞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들이받는 4중 추돌 사고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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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오후 3시52분께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청라나들목(IC) 인근에서 인천공항 톨게이트(TG) 방향으로 서행하던 25t 트럭이 앞에 있던 2t 트럭을 들이받으면서 4중 추돌 사고가 났다. 사진은 사고 현장 모습. 인천소방본부 제공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에서 25t 덤프트럭이 앞에 있던 2t 트럭을 들이받으면서 잇따라 차량 4대가 부딪히는 4중 추돌 사고가 나 3명이 다쳤다.

11일 인천소방본부와 경찰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3시52분께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청라나들목(IC) 인근에서 인천공항 톨게이트(TG) 방향으로 주행하던 25t 트럭이 앞에 있던 2t 트럭을 들이받았다.

사고 충격으로 2t 트럭이 밀려나면서 앞에 있던 3.7t 트럭 추돌, 3.7t 트럭이 그 앞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들이받는 4중 추돌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25t 트럭 운전자 A씨(53)와 2t 트럭 운전자 B씨(59) 등 3명이 목 부위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A씨가 앞을 제대로 보지 않고 운행해 일어난 사고로 보고,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 관계자는 “부상자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며 “A씨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어 조만간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황남건 기자 southge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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