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협력사 대금 조기 지급…지역 특산물도 대거 구입

이다솜 기자 2024. 9. 11.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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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 대금 1900억원을 조기 지급했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설과 추석 명절마다 대금을 조기 지급해 왔다.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지역 특산품 등을 구매해 사내 상주 협력업체 및 용역직원, 주요 고객들에게 명절 선물로 증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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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사진=한화) 2024.09.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다솜 기자 =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 대금 1900억원을 조기 지급했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설과 추석 명절마다 대금을 조기 지급해 왔다.

협력사 입장에서는 명절을 앞두고 원자재 대금 등 운영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늘어나는데, 예정된 자금을 조기에 현금으로 집행해 협력사의 자금운용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계열사별로는 ▲㈜한화 151억원 ▲한화솔루션 141억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296억원 ▲한화시스템 232억원 ▲한화오션 833억원 등 약 1900억원의 대금을 평소보다 최대 59일 앞당겨 현금으로 지급한다.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지역 특산품 등을 구매해 사내 상주 협력업체 및 용역직원, 주요 고객들에게 명절 선물로 증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지역 특산품 구매 금액만 총 51억원에 이르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국산 농수산물 소비 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 상품권을 약 55억원 구매해 임직원들에게 추석 격려금으로 지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citize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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