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출전에 대통령상"... 포스코인터 혁신 기술 빛났다

김동호 2024. 9. 11. 08: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에 처음 출전해 현장혁신 부문 대통령상 동메달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권철 포스코인터 기술지원실장은 "이번 수상은 우리 회사의 품질혁신과 지속적인 현장 개선노력이 맺은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수도권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첨병 역할의 발전소로가 되도록 글로벌 스탠다드 품질혁신을 바탕으로 안전개선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 첫 출전
현장혁신 부문 대통령상 동메달
포스코인터내셔널 인천LNG복합발전소 'OH!성장' 현장혁신 팀원들이 '제50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 참가해 대통령상 동메달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인터 제공

[파이낸셜뉴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에 처음 출전해 현장혁신 부문 대통령상 동메달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50회를 맞이하는 '국가품질경영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다. 전국 산업현장에서 품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혁신 조직들이 성과를 발표하고 경쟁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산업계 전국체전으로 불린다.

대회에 첫 출전한 포스코인터 인천LNG복합발전소 OH!성장 팀은 전국 17개 시도에서 올라온 298개 우수 참가팀을 상대로 '해수 취수 이물질 제거 공정 개선' 성과를 성공적으로 선보여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수 취수 이물질 제거 공정'은 발전소에서 전기를 생산하면서 발생한 고열의 증기를 식히기 위해 사용되는 용수를 바다로부터 가져올 때 폐조류 등의 이물질들이 유입되지 않도록 막는 기술이다. 발전소 공정에서는 제때 열을 식혀주는 작업이 필수적인데 냉각 용수가 이물질 등으로 공급되지 못할 경우 전기 생산에 큰 피해를 입게 된다.

포스코인터는 이물질 제거를 통해 햐수 취수 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위험요소를 크게 개선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권철 포스코인터 기술지원실장은 "이번 수상은 우리 회사의 품질혁신과 지속적인 현장 개선노력이 맺은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수도권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첨병 역할의 발전소로가 되도록 글로벌 스탠다드 품질혁신을 바탕으로 안전개선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인터는 2022년부터 인천LNG복합발전소 해수 취수 과정에서 나오는 어류, 홍합, 굴껍질 등 해양폐기물을 퇴비로 생산해 인근 농가에 무상공급 하는 활동도 펼치고 있다. 해양폐기물을 퇴비로 재생산하는 호기성 퇴비화 공법을 활용해 대기 및 토양오염을 줄이며 주변 농가의 농업생산성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퇴비 #이물질 #해수 #해양폐기물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 #인천LNG복합발전소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