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욱 "尹 비공개만찬, 윤상현 주도 번개팅…언론유출도 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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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욱 변호사가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대표를 제외한 일부 여당 의원들과 비공개 만찬을 가진 것에 대해 "윤상현 의원이 주최한 번개 모임"이라고 밝혔다.
서 변호사는 10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윤 대통령이 한 대표와 친한계 최고위원 등을 제외하고 인요한, 김민전, 윤상현 최고위원 등이 참여한 비공개 만찬에 대해 "제가 알기로 윤상현 의원이 번개 친 모임으로 저는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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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욱 변호사가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대표를 제외한 일부 여당 의원들과 비공개 만찬을 가진 것에 대해 "윤상현 의원이 주최한 번개 모임"이라고 밝혔다.
서 변호사는 10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윤 대통령이 한 대표와 친한계 최고위원 등을 제외하고 인요한, 김민전, 윤상현 최고위원 등이 참여한 비공개 만찬에 대해 "제가 알기로 윤상현 의원이 번개 친 모임으로 저는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주말이고 지도부를 했다는데 누구를 빼놓는다는 게 아니고 윤상현 의원은 평소에도 대통령 자주 만난다고 나에게도 몇 번 이야기하더라"며 "그러니까 아마 누구를 지도부 패싱이 아니라 본인이 편한 사람 한두 명, 시간 되는 사람 같이 가자 이렇게 된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이건 윤상현 의원이 주최한 번개팅이 한 2명이 따라갔다 이렇게 보는 게 맞다"며 "굳이 대통령이 주도해서 의도적으로 한동훈 대표를 이렇게 뺐다 이렇게 보는 건 프레임 잘못된 것 같다"고 주장했다.
진행자가 "결국 결론적으로는 자세하게 전화한 시간(오후 4시)까지 공개가 됐으니까 언론에 유출한 것은 윤상현 의원이라고 짐작할 수 있나"라고 묻자 서 변호사는 "저한테도 맨날 대통령 만난다고 하니까 뭐 당연히 했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그분(윤상현 의원) 스타일이 그렇다. 중진이다 보면 자유분방하고 대통령한테 주말에 조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8일 윤 대통령이 일부 국민의힘 지도부와 비공개 만찬을 가졌지만 한동훈 당대표와 친한계로 분류되는 김종혁·장동혁·진종오 최고위원 등은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며 이른바 '한동훈 패싱'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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