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전기자전거 폭발'?… 부천 다세대 주택서 화재, 주민 대피

김인영 기자 2024. 9. 11.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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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시 상동 다세대주택에서 전기자전거가 폭발해 화재가 발생했다.

11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32분쯤 경기 부천시 상동 5층짜리 다세대주택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펌프차 등 차량 38대와 소방관 95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34분 만에 진압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전기자전거 배터리 충전 후 작은방에 보관했다는 2층 거주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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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시 상동 다세대주택에서 배터리 충전 중이던 전기자전거가 폭발했다. 사진은 화재가 발생한 경기 부천시 상동 다세대주택의 모습. /사진=뉴시스(부천소방서 제공)
경기 부천시 상동 다세대주택에서 전기자전거가 폭발해 화재가 발생했다.

11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32분쯤 경기 부천시 상동 5층짜리 다세대주택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로 주민 7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다른 주민 7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소방 당국은 펌프차 등 차량 38대와 소방관 95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34분 만에 진압했다. 2층 거주자는 "탁 터지는 소리가 나면서 전기자전거가 폭발했다"고 119에 신고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전기자전거 배터리 충전 후 작은방에 보관했다는 2층 거주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인영 기자 young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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