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소닉, 230억 유증…"2차전지 부품 설비·美 공장 투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이소닉은 23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하고 2차전지 사업확대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상상인증권 및 SK증권로부터 2차전지 사업의 성장성을 인정받아 증권사가 잔액(총액) 인수 가능한 주주 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이소닉은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2차전지 부품 설비 투자 및 미국 현지 공장 매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하이소닉은 23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하고 2차전지 사업확대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상상인증권 및 SK증권로부터 2차전지 사업의 성장성을 인정받아 증권사가 잔액(총액) 인수 가능한 주주 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대주주인 HS홀딩스도 금번 배정된 주식의 30% 청약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자금 조달 통한 시설 투자 뿐만 아니라 재무 건전성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소닉은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2차전지 부품 설비 투자 및 미국 현지 공장 매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글로벌 배터리 업체와 협력 중인 향후 8년간 6000억원 규모의 ESS 프로젝트 일정에 맞춰 내년 6월 양산을 목표로 선제 투자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고객사와 합의된 것처럼 공장 및 설비 셋업 준비와 함께 샘플 공급 후 연내 본 계약 체결이 전망된다.
하이소닉은 생산설비 투자와 동시에 2차전지 부품 기술 경쟁력도 확대하고 있다. 금형설계 및 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각형 셀(Cell) 대형화 핵심인 대형 캔 딥 드로잉(Deep Drawing) 금형 기술 ▲각형 캡 핵심 부품인 벤트(VENT) 오작동 방지 제어 기술 ▲이물질 방지를 위한 플라즈마 클리닝 기술까지 확보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술 연구개발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하이소닉 관계자는 "이번 자금 조달은 신성장 동력이자 주력사업으로 삼고 있는 2차전지 부품 사업에 필요한 생산시설 투자를 위한 것"이라며 "생산 인프라까지 갖추게 되면 2차전지 사업 확대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유상증자의 신규 발행 주식 수는 총 940만주, 주당 가격은 2440원이다. 구주 청약일은 12월5~6일, 실권주 일반청약일은 12월10~11일까지 진행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byh@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월매출 4억' 정준하, 자영업자 고충 토로…"너무 화나 경찰 신고"
- 김숙 "한가인에게 너무 미안해서 연락도 못 해"…무슨 일?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