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폐기물 재활용률 하위 기업 보니…

이인준 기자 2024. 9. 11. 08: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국내 주요 대기업의 폐기물 재활용률이 96.1%로, 전년대비 0.6%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국내 500대 기업 제조업체 중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공개한 122개사를 대상으로 폐기물 발생량 및 재활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폐기물 발생량 10만t 이상인 기업 중에서는 동원F&B, 지에스이피에스, SGC에너지, 현대제철, 포스코퓨처엠 등 5개사의 재활용률이 높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CEO스코어, 제조사 122곳 재활용률 분석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지난해 국내 주요 대기업의 폐기물 재활용률이 96.1%로, 전년대비 0.6%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국내 500대 기업 제조업체 중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공개한 122개사를 대상으로 폐기물 발생량 및 재활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조사대상 기업의 일반 폐기물과 유해 폐기물을 합친 전체 폐기물 발생량은 4737만3821t으로, 전년 대비 3.4%(157만1772t) 증가했다. 지난해 일반 폐기물은 94.2%(4463만262t), 유해 폐기물은 5.8%(274만3559t)로, 전년에 비해 각각 3.6%, 1.0% 늘었다.

폐기물 발생량 10만t 이상인 기업 중에서는 동원F&B, 지에스이피에스, SGC에너지, 현대제철, 포스코퓨처엠 등 5개사의 재활용률이 높았다. 10만톤 미만 기업 중에서는 엘앤에프, 현대엘리베이터, 롯데칠성음료, 코카콜라음료, 하이트진로 등 5개사 순으로 재활용률이 높았다.

반면 폐기물 재활용률 하위 기업은 10만톤 이상에서는 한솔제지 한화솔루션 LG화학 CJ제일제당 등, 10만톤 미만에서는 한섬 한세실업 한샘 대웅제약 서연이화 등이다.

이번 조사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과 회사 홈페이지에 지속가능경영보고서와 관련 내용을 공개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또 지배기업 통합보고서를 제출한 경우 해당 보고서를 참고했다. 건설사는 건설폐기물의 변동성이 큰 관계로 조사에서 제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