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부상자회·공로자회 “특전사회와 공동선언 사과”

김애린 2024. 9. 11.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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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지난해 특전사동지회와의 '공동선언' 행사를 강행해 논란이 된 5·18부상자회와 공로자회가 오월어머니집에 사죄했습니다.

두 단체는 어제(10) 광주 남구 오월어머니집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2월 특전사 동지회와의 공동선언 행사를 반대한 김형미 오월어머니집 관장과 회원들을 규탄하는 집회를 연 것에 대해 머리 숙여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두 단체는 오늘(11) 오전 국립5·18민주묘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특전사동지회와의 합동참배 등의 내용이 담긴 '2·19 공동선언문'을 폐기하기로 했습니다.

김애린 기자 (thirst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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