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탁' 하더니 폭발" 새벽 주택가 발칵…또 전기자전거 화재
유영규 기자 2024. 9. 11.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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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신고자인 2층 거주자는 소방 당국에 "자려고 방에 누웠을 때 작은방에서 '탁탁'하고 무언가가 터지는 소리가 났다"며 "오후 8시쯤 전기자전거 배터리를 완전히 충전한 뒤 분리해 뒀는데 폭발했다"고 말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신고 접수 4분 만에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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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자전거 배터리 폭발 화재로 불에 탄 주방
경기 부천 다세대주택에서 전기자전거 배터리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7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오늘(11일) 부천소방서에 따르면 오늘 오전 0시 32분 상동에 있는 5층짜리 다세대주택 2층 작은방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30대 여성 등 7명이 연기를 마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른 주민 7명은 스스로 대피했습니다.
또 2층 내부 대부분과 가전제품 등이 타 4천300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최초 신고자인 2층 거주자는 소방 당국에 "자려고 방에 누웠을 때 작은방에서 '탁탁'하고 무언가가 터지는 소리가 났다"며 "오후 8시쯤 전기자전거 배터리를 완전히 충전한 뒤 분리해 뒀는데 폭발했다"고 말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신고 접수 4분 만에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이어 펌프차 등 차량 46대와 소방관 등 131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34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소방 당국자는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건물 외부로 화염이 분출하는 상황이었다"며 "대응 1단계를 20분 넘게 유지하다가 완전히 진화하기 직전에 해제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부천소방서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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