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결혼' 김해준 "예비신부 김승혜에 밤 산책 중 프러포즈"

황소영 기자 2024. 9. 11.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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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김해준
코미디언 김해준이 10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예비 신부 김승혜의 마음을 사로잡은 고백부터 프러포즈까지 결혼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오늘(11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될 MBC '라디오스타'에는 채정안, 박재범, 김해준, 장동선이 출연하는 '신들린 관리' 특집으로 꾸며진다.

김승혜와의 결혼을 발표하며 '코미디언 부부 23호'가 되는 김해준은 김승혜과의 첫 만남부터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 러브 스토리를 밝힌다. 4년 전 연극을 하면서 선, 후배 사이로 처음 인연을 맺게 됐다는 김해준은 "시간이 지나고 안부를 묻기 위해 통화를 했는데, 통화 시간이 3~4시간 이어지더라. 그게 매일 반복됐다"라고 회상한다.

어느 날 이상형을 물었다는 김해준은 "혹시 '나 아냐?'라고 말했는데, 그때 저에 대한 이성적인 감정이 처음 생겼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흥미진진함을 더한다. 이어 김해준이 솔직하게 고백했는데, 바로 답변을 듣지 못했다고. 그는 신중하게 생각을 해보겠다는 김승혜의 마음을 알아채고 2주 정도 연락을 줄였다고 해 궁금증을 부른다. 당시 김해준은 나름의 방법으로 김승혜의 마음을 확인했다고 전해 감탄을 부른다.

김해준은 김승혜를 위해 펼친 프러포즈를 언급한다. 해외에 같이 갈 일이 있어서 목걸이를 몰래 가져갔다는 그는 밤에 함께 길을 걷다가 쇼츠 촬영을 핑계로 준비한 프러포즈를 했다고 전했는데, 김승혜가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궁금해진다. 김해준은 10월에 열리는 비공개 결혼식의 사회-축가 라인업도 소개한다.

그런가 하면 '부캐' 최준, 쿨제이 등으로 레전드를 찍은 김해준이 모창 가수 '태양인'으로 큰 사랑을 받았는데, 이를 본 진짜 태양의 반응도 전한다. 태양이 직접 앨범 선물을 보내줬는데 '조금만 더 똑같이 따라 해 주세요'라고 적혀있었다고 해 웃음을 자아낸다.

또 김해준은 화제의 '빌런스 게임' 콘텐트에 함께한 김재중과 친해진 계기도 공개한다. 김재중이 먼저 SNS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보내와 처음 만나게 된 것. 김해준은 당시 '전 재산 탕진 김재중 VS 백억 허세남 김해준' 영상의 촬영 비하인드를 밝히는데, 100억 부자를 연기하면서 김재중의 넘사벽 클래스를 제대로 느낀 에피스드를 털어놓는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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