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포맨' 한고은 "4살 연하 남편, 소개팅으로 만나"

공미나 2024. 9. 11.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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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고은이 4살 연하 남편과 소개팅으로 만났다.

한고은은 1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당초 결혼할 생각이 없었지만 한 선배가 주선한 소개팅으로 남편을 알게 됐다"며 남편과 첫 만남을 떠올렸다.

남편과 만나기 전 메신저로 일주일 간 대화를 나눴다는 한고은은 "회사원인 남편이 자신의 일상을 공유해줬다. 저는 회사원의 일상을 모르니까 그게 너무 재밌더라"라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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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만남에 식당 종업원으로 착각하기도"

배우 한고은이 남편 신영수 씨와 소개팅으로 인연을 맺었다고 말했다. /SBS 방송화면 캡처

[더팩트 | 공미나 기자] 배우 한고은이 4살 연하 남편과 소개팅으로 만났다.

한고은은 1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당초 결혼할 생각이 없었지만 한 선배가 주선한 소개팅으로 남편을 알게 됐다"며 남편과 첫 만남을 떠올렸다.

남편과 만나기 전 메신저로 일주일 간 대화를 나눴다는 한고은은 "회사원인 남편이 자신의 일상을 공유해줬다. 저는 회사원의 일상을 모르니까 그게 너무 재밌더라"라고 회상했다. 이어 "사소한 일도 공유하다 보니 이야기할 게 많아지고 만나도 되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고은은 막상 남편과 처음 만난 날 그를 식당 종업원으로 착각했다고 한다. 그는 "남편과 만나기 전 사진을 보지 않았다. 남편이 식당 룸 문을 열었는데 너무 어려 보였다. 아기 같았다. 문을 열고 가만히 서 있길래 제가 '아직 일행이 안 왔다'고 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고은은 "한동안 침묵이 흘러서 '혹시? 앉으세요'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한고은은 2015년 8월 4살 연하 신영수 씨와 결혼했다. 신영수 씨는 홈쇼핑 회사 상품 기획 업무(MD)를 맡고 있는 평범한 회사원으로 알려졌다.

mnmn@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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