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민, 빌보드 장기집권 태세…'후', '핫100' 역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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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이하 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9월 14일 자)에 따르면, '후'는 이번 주 '핫100'에서 지난 주 38위보다 10계단 오른 28위를 차지하며 7주 연속 차트인했다.
르세라핌은 또한 미니 4집 '크레이지'를 이번 주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7위에 올리며 K팝 4세대 걸그룹 처음으로 해당차트 톱10에 3연속 진입하는 등 북미 시장에서 자리를 잡아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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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솔로 2집 '뮤즈' 타이틀곡 '후(Who)가 미국 빌보드 '핫 100'에서 역주행하며 장기집권 태세를 갖췄다.
10일(이하 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9월 14일 자)에 따르면, '후'는 이번 주 '핫100'에서 지난 주 38위보다 10계단 오른 28위를 차지하며 7주 연속 차트인했다. 발매된 지 두 달 가까이 된 곡의 순위가 상승하며 지민의 현지 인기를 실감케했다.
'뮤즈' 역시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86위에 오르며 이 차트에 7주 연속 머물렀다.
앞서 빌보드 소셜 미디어가 예고한 것처럼 K팝 4세대 간판 걸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의 미니 4집 '크레이지(CRAZY)' 타이틀곡 '크레이지'는 이번 주 '핫100'에서 76위로 데뷔했다.
이에 따라 르세라핌은 올해 2월 발매한 전작인 미니 3집 '이지(Easy)' 타이틀곡 '이지'(99위)에 이어 '핫100'에 두 번째 진입했다. 특히 '크레이지'로 해당 차트 자체 최고 기록을 썼다.
르세라핌은 또한 미니 4집 '크레이지'를 이번 주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7위에 올리며 K팝 4세대 걸그룹 처음으로 해당차트 톱10에 3연속 진입하는 등 북미 시장에서 자리를 잡아가는 중이다. '크레이지'는 이번 주 빌보드 '톱 앨범 세일즈' 1위를 차지했다. 해당 차트는 일주일 동안 집계된 미국 내 실물 음반 판매량에 따라 순위를 매긴다.
해당 차트에서 1위를 찍은 대세 K팝 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미니 9집 '에이트' 역시 '빌보드 200'에서 장기 흥행 중이다. 이번 주 58위를 차지하며 7주 연속 상위권을 차지했다.
북미 시장에서 차차 두각을 나타내는 그룹 '엔하이픈'의 정규 2집 '로맨스 : 언톨드(ROMANCE : UNTOLD)'는 이번 주 '빌보드 200' 140위에 랭크되며 8주 연속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미국 컨트리 싱어송라이터 샤부지(Shaboozey)의 '어 바 송(A Bar Song)(Tipsy)'이 이번 주에도 '핫100' 1위를 지켰다.
이 시대의 새로운 핀업걸인 미국 팝스타 겸 배우 사브리나 카펜터(Sabrina Carpenter)의 정규 6집 '쇼트 앤 스위트(Short n' Sweet)'는 이번 주에도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하며 2주 연속 정상에 올랐다.
미국 팝스타 레이디 가가와 브루노 마스의 첫 듀엣곡 '다이 위드 어 스마일(Die with a Smile)'도 지난 주에 이어 '글로벌 200' 정상을 유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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