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에서 무장반군 출신 잔당에게 12명 학살 당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남미 콜롬비아 서부 지역의 로페스 데 미카이 시부근의 작은 농촌 마을에서 주말에 모여있던 주민들이 주말인 8일 무장 세력들로부터 공격을 당해 최소 12명이 몰살 당했다고 뉴스전문 카라코 라디오를 비롯한 콜롬비아 언론들이 10일 (현지시간) 보도했다.
콜롬비아의 발레 델 코카주 딜란 프란치스카 토로주지사도 이 날 남성7명과 여성 5명의 피살 사건을 시인하고 이를 발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전문 카라콜 라디오 보도..마약 밀매조직 충돌인 듯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남미 콜롬비아 서부 지역의 로페스 데 미카이 시부근의 작은 농촌 마을에서 주말에 모여있던 주민들이 주말인 8일 무장 세력들로부터 공격을 당해 최소 12명이 몰살 당했다고 뉴스전문 카라코 라디오를 비롯한 콜롬비아 언론들이 10일 (현지시간) 보도했다.
콜롬비아의 발레 델 코카주 딜란 프란치스카 토로주지사도 이 날 남성7명과 여성 5명의 피살 사건을 시인하고 이를 발표했다.
이번 사건은 국민해방군(ELN)과 콜롬비아무장혁명군(FARC)등 해체된 과거 무장반군들의 잔당이 일으킨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토로 주지사는 " 이번 충돌은 이들이 불법 거래와 지하 경제의 마약루트를 두고 일으킨 사건이다"라면서 마약 조직들을 의심했다. "이번 살인은 기본적으로 처형의 형태이며, 일종의 대량 학살이다"라고 주지사는 말했다.
이 지역에 대한 콜롬비아 정부의 "완전한 평화"를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ELN을 비롯한 무장단체들 사이의 충돌은 계속되어왔다. 그 때문에 이 곳 주민들이 다른 지역으로 이주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9월8일의 살인 사건 외에도 이 지역에서는 올해 초 부터 지금까지 벌써 50건에 가까운 비슷한 학살이 자행되었다고 콜롬비아 정부의 개발과평화연구소(Indepaz)는 밝히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효리, 스타킹만 신고 과감한 팬츠리스 룩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성매매 중독 남편, 불륜 들키자 칼부림 협박…생활비도 끊어"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김정민 "月 보험료만 600만원…형편 빠듯"
- 19년 만에 링 오른 타이슨, 31세 연하 복서에게 판정패
- 흉기 찔려 숨진 채 발견된 40대 주부…잔혹한 범인 정체는
- 홍진호, 기흉수술 후 아빠 됐다…"콩콩이도 잘 나와"
- 곽튜브, 이나은 논란 마음고생 심했나 "핼쑥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