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북동부 댐 붕괴로 홍수...주민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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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북동부 보르노 주에 있는 댐이 무너지면서 주변 주택가가 물에 잠겨 주민들이 급히 대피했습니다.
현지 시간 10일 발생한 댐 붕괴로 마이두구리 시 면적의 15%가 침수됐다고 현지 경찰은 밝혔습니다.
또, 보르노 주 동물원이 물에 잠기면서 동물의 80%가 죽었고 악어와 뱀 같은 맹수가 탈출해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 댐은 30년 전에도 무너진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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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북동부 보르노 주에 있는 댐이 무너지면서 주변 주택가가 물에 잠겨 주민들이 급히 대피했습니다.
현지 시간 10일 발생한 댐 붕괴로 마이두구리 시 면적의 15%가 침수됐다고 현지 경찰은 밝혔습니다.
또, 보르노 주 동물원이 물에 잠기면서 동물의 80%가 죽었고 악어와 뱀 같은 맹수가 탈출해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인명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재민들은 인근 대피소로 옮겨졌지만 식량과 생필품 부족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 댐은 30년 전에도 무너진 적이 있습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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