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영입한 자이디 SF 사장, 레임덕 위기...계약 1년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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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의 소속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운영진, 밥 멜빈 감독과 파한 자이디 사장의 계약 내용이 공개됐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11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멜빈 감독과 자이디 사장의 계약이 2025년까지 보장된 상태라고 전했다.
특히 멜빈 감독의 경우 지난해 10월 감독 부임 기자회견 당시 자이디 사장이 "계약은 2026년까지"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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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의 소속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운영진, 밥 멜빈 감독과 파한 자이디 사장의 계약 내용이 공개됐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11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멜빈 감독과 자이디 사장의 계약이 2025년까지 보장된 상태라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의 계약은 2025년까지 보장돼 있고 2026년은 팀이 선택권을 가진 팀 옵션으로 남아 있다.
특히 멜빈 감독의 경우 지난해 10월 감독 부임 기자회견 당시 자이디 사장이 “계약은 2026년까지”라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이러한 차이가 “의미상의 불일치일 수도있다”고 해석했다. 자이언츠 구단이 두 명에 대한 팀 옵션을 실행할 경우 2026년까지 계약이 보장되기 때문.
그러면서도 자이언츠 구단이 애초에 ‘두 사람의 계약이 2026년까지 보장돼 있다’고 전한 언론 보도를 정정하지 않은 것은 문제가 있다고 꼬집었다.
구단 운영진의 계약 문제는 민감한 사안이다. 자칫 잘못하면 선수단 통제력을 잃는 레임덕 상태가 올 수도 있기 때문.
이번 시즌 팀의 성적은 두 사람의 입지를 더 위태롭게 만들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현재 71승 73패로 내셔널리그 서부 지구 4위에 머물러 있고 와일드카드 순위에서도 7위에 머물러 있다.
특히 더 위태로운 인물은 자이디 사장이다. LA다저스 단장을 거쳐 2018시즌 이후 자이언츠 사장에 부임한 자이디는 지금까지 단 한 차례 팀을 포스트시즌으로 이끄는데 그쳤다.
정상급 FA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지만, 결과가 좋지 못했다. 브라이스 하퍼, 애런 저지, 오타니 쇼헤이 등 대어급 FA 시장에 뛰어들었으나 모두 빈손으로 돌아갔다.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한 여러 실험적인 시도를 했지만, 환영받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다저스 시절 프런트에서 함께 일한 게이브 캐플러를 감독으로 데려와 네 시즌을 함께했지만, 2023시즌 막판 경질했다.
올드스쿨 스타일의 멜빈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지만,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자이디를 비롯한 구단 프런트가 여전히 경기중 전략 등 선수단 운영에 깊숙하게 개입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잘한 일도 있었다. 야수에서 헬리엇 라모스, 타일러 핏츠제럴드, 그랜트 맥크레이, 투수에서 카일 해리슨, 라이언 워커, 에릭 밀러, 션 젤리 등 젊은 선수들을 발굴했다.
자이언츠 구단이 이번 시즌 이후 어떤 결정을 내릴지는 지켜 볼 일이다.
이 결정에는 뜻밖의 인물이 큰 목소리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구단 레전드 포수 출신인 버스터 포지가 바로 그 주인공.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지난 2022년 9월 구단 이사진에 합류한 포지가 자이디의 운명을 비롯한 구단의 주요 결정에 있어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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