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만에 돌아온 '베테랑2'‥영화가 된 책
[뉴스투데이]
◀ 앵커 ▶
1천3백만 관객의 액션 영화 <베테랑> 속편이 9년 만에 돌아왔습니다.
책을 소재로 한 영화들도 관객들을 찾아옵니다.
개봉영화 소식, 임소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아이 힘들어…"
초등학생 아들이 고등학생이 된 지금까지 여전히 가족은 못 챙기고 밤낮없이 범죄와 싸우는 베테랑 형사 서도철.
이번엔, 범죄 가해자들을 살인하고 영웅으로 추앙받는 연쇄살인범을 잡아야 합니다.
충원 없던 팀에 들어온 막내 형사.
"저 선배님이 조태오 잡으시는 거 보고 경찰 된 건데요."
그의 등장과 함께, 사건은 새로운 방향으로 흘러갑니다.
9년 만에 돌아온 <베테랑>의 2편.
1편 조태오에 맞먹는 악역과 더 강력해진 액션으로 추석 극장가를 공략합니다.
[황정민/영화<베테랑2> 서도철 역] "농담삼아 정형외과 액션이라고 말씀을 드렸었어요."
[정해인/영화<베테랑2> 박선우 역] "그간 제 이미지랑은 너무 다른 느낌을 전달받으실 수 있을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
"자폐 성향을 동반한 지적 장애고요."
어느 날 갑자기 장애아의 엄마가 된 정치부 기자 상연.
장애 있는 아이가 아닌, 길게 사랑받을 '장애인·長愛人'의 엄마로 살기 위한 힘겨운 여정을 시작합니다.
류승연 작가의 경험이 담긴 에세이 <사양합니다. 동네 바보 형이라는 말>이 영화 <그녀에게>로 만들어졌습니다.
===
첫사랑과의 우연한 재회 이후 운명이라 믿었던 남자친구의 위험한 모습을 발견하는 여자.
"사랑하는 사람이 자길 아프게 한다면 뭐라고 말해줄 거야?"
북미에서 쟁쟁한 블록버스터들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책을 원작으로 한 또 다른 영화 <우리가 끝이야>입니다.
===
집안의 모든 기대를 받던 장손의 반란.
"저 두부 공장 안 할 거예요."
3대 대가족의 내밀한 역사를 통해 세대와 젠더가 충돌하는 가족의 모습을 가장 한국적으로 펼쳐낸 영화 <장손>도 명절을 앞두고 관객들을 찾아갑니다.
MBC뉴스 임소정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임소정 기자(wit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635746_36523.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