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온천 바위 속에 '몰카'가…목욕하는 여성 1000명 도촬 당했다

박상혁 기자 2024. 9. 11. 07: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공 바위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온천에서 여성 1000여명을 촬영한 일본인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몰래카메라가 설치된 인공 바위를 회수한 뒤 이를 찾으러 온 A씨를 붙잡았다.

조사 결과 A씨는 점토와 갈색 플라스틱을 이용해 만든 인공 바위에 렌즈를 넣어 몰래카메라를 제작했다.

A씨가 2022년부터 다른 온천에서도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점을 감안하면 피해자는 1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공 바위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뒤 온천에서 목욕하는 여성들을 도촬한 30대 일본인 남성이 기소됐다./사진=SCMP(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갈무리

인공 바위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온천에서 여성 1000여명을 촬영한 일본인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11일 SCMP(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지난 5월 후쿠시마 출신인 30대 남성 A씨가 체포됐다. 신고자는 야마가타현의 한 온천에서 목욕하던 여성으로 바위에서 수상한 빛 반사가 일어나는 것으로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몰래카메라가 설치된 인공 바위를 회수한 뒤 이를 찾으러 온 A씨를 붙잡았다.

조사 결과 A씨는 점토와 갈색 플라스틱을 이용해 만든 인공 바위에 렌즈를 넣어 몰래카메라를 제작했다. 그는 위장그물 뒤에 숨은 뒤 카메라를 작동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이 회수한 영상엔 피해자 44명 모습이 담겨 있었다. A씨가 2022년부터 다른 온천에서도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점을 감안하면 피해자는 1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과거 A씨는 아동 포르노 소지 혐의로도 처벌받은 전력이 있었다.

일본 검찰 측은 "계획적이고 반복적이며 근본적으로 해로운 범죄다. 또 재범 가능성도 높다"며 A씨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

A씨에 대한 판결은 오는 17일에 내려질 예정이다.

박상혁 기자 rafandy@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