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안고 뛴 손자, 안타까운 근황…"안부만 물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주, 불이 난 집에서 90대 할머니를 안고 뛰어내린 30대 손자의 소식 전해 드렸는데요.
글쓴이는 '30대 손자가 자신의 사촌 동생'이라고 밝히며, '많은 위로 속에 할머니는 잘 모셔 드리고 왔다'고 사고 이후 근황을 알렸습니다.
이곳에 거주하고 있던 손자는 90대 할머니를 안고 창밖으로 뛰어내려 대피했지만 치료를 받던 할머니는 결국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불이 난 집에서 90대 할머니를 안고 뛰어내린 30대 손자의 소식 전해 드렸는데요.
안타까운 근황이 전해졌습니다.
최근 온라인에 '할머니 구한 손자 가족입니다'라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쓴이는 '30대 손자가 자신의 사촌 동생'이라고 밝히며, '많은 위로 속에 할머니는 잘 모셔 드리고 왔다'고 사고 이후 근황을 알렸습니다.
이어 '사건의 당사자인 손자는 화상으로 현재 치료 중인 상태인데, 할머니가 돌아가신 줄 모르고 안부만 묻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 4일 경기도 수원의 한 상가건물 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곳에 거주하고 있던 손자는 90대 할머니를 안고 창밖으로 뛰어내려 대피했지만 치료를 받던 할머니는 결국 세상을 떠났습니다.
손자 역시 상반신 2도 화상 등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화면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인질 피살' 120m 땅굴 공개…난민촌 폭격 "19명 사망"
- 팔찌 속 숨겨진 2.5cm 칼 '화들짝'…인천공항서 적발
- 피 토한 아들 거부한 응급실…"병원 거짓말 기막혀"
- "'탁탁' 하더니 폭발" 새벽 주택가 발칵…또 전기자전거 화재
- 홍명보호, 오만에 3대1 승…손흥민 결승골+2도움 '원맨쇼'
- "왜 안 만나줘" 둔기로 미용사 폭행하고 난동 부린 50대 구속
- 지름 5m밖에 안 남았다…'스핑크스' 소멸 위기
- "10초 말문 막히더라"…삐뚤빼뚤 '손글씨 이력서' 황당
- 오늘 오전 첫 TV 토론…미 대선 판도 최대 '분수령'
- 세계 15억 명에 희소식 될까…애플, 보청기 내장된 에어팟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