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안고 뛴 손자, 안타까운 근황…"안부만 물어"

2024. 9. 11. 07: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주, 불이 난 집에서 90대 할머니를 안고 뛰어내린 30대 손자의 소식 전해 드렸는데요.

글쓴이는 '30대 손자가 자신의 사촌 동생'이라고 밝히며, '많은 위로 속에 할머니는 잘 모셔 드리고 왔다'고 사고 이후 근황을 알렸습니다.

이곳에 거주하고 있던 손자는 90대 할머니를 안고 창밖으로 뛰어내려 대피했지만 치료를 받던 할머니는 결국 세상을 떠났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불이 난 집에서 90대 할머니를 안고 뛰어내린 30대 손자의 소식 전해 드렸는데요.

안타까운 근황이 전해졌습니다.

최근 온라인에 '할머니 구한 손자 가족입니다'라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쓴이는 '30대 손자가 자신의 사촌 동생'이라고 밝히며, '많은 위로 속에 할머니는 잘 모셔 드리고 왔다'고 사고 이후 근황을 알렸습니다.

이어 '사건의 당사자인 손자는 화상으로 현재 치료 중인 상태인데, 할머니가 돌아가신 줄 모르고 안부만 묻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 4일 경기도 수원의 한 상가건물 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곳에 거주하고 있던 손자는 90대 할머니를 안고 창밖으로 뛰어내려 대피했지만 치료를 받던 할머니는 결국 세상을 떠났습니다.

손자 역시 상반신 2도 화상 등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화면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