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부터 AI까지 고객 가치실현 도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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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은 단순히 기술기업이 아니라 고객의 가치 실현을 돕는 파트너다."
빌 혼버클 MGM리조트인터내셔널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47년 전에 이곳 라스베이거스에 처음 발을 디뎠고 도시의 발전과 함께 했다. 코로나 기간에는 오라클 오페라 클라우드 등으로 업무효율을 끌어올려 어려움을 극복했다"며 "우리 매출의 절반가량이 1% 고객에게서 나온다. 흔히 잘못 걸려오는 전화 대응 등 업무 효율화뿐 아니라 개인 맞춤형 서비스에서도 AI는 추가 성장 기회를 가져올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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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은 단순히 기술기업이 아니라 고객의 가치 실현을 돕는 파트너다."
오라클의 연례 컨퍼런스 '오라클클라우드월드(OCW) 2024'가 10일(현지시간) 막을 올렸다. 첫 기조연설자로 나선 사프라 캣츠 오라클 최고경영자(CEO)는 고객의 성공이 곧 자사의 성공임을 강조하며 세계적으로 다양한 산업분야에 걸쳐 이뤄지는 파트너십을 소개했다.
미 중앙정보국(CIA)은 오라클이 설립된 1977년부터 제1호 고객사로서 47년간 파트너십을 이어왔다.
이날 행사에서 캣츠 CEO와 함께 연단에 오른 라나이아 존스 CIA 최고정보책임자(CIO)는 "국가 안보를 책임지는 기관으로서 최고의 기술과 솔루션이 필요한 만큼 오라클과의 파트너십이 중요하다"며 "보안을 갖추면서도 데이터 기반으로 다양한 곳의 임무수행과 의사결정을 빠르게 지원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오라클 데이터베이스(DB)를 다루는 DB관리자(DBA)에서 CIO까지 오른 그는 "언제 어디서든 데이터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어야 한다. 지난 10~15년간 많은 변화가 일어난 사이버보안 분야도 마찬가지"라며 "앞으로 철통보안을 위해선 인공지능(AI)도 잘 써야 한다. 생성형 데이터 등을 통해 한발 앞서 인사이트를 얻으며 어느 분야든 통합되고 증강된 역량을 키워야 할 것"이라 덧붙였다.
빌 혼버클 MGM리조트인터내셔널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47년 전에 이곳 라스베이거스에 처음 발을 디뎠고 도시의 발전과 함께 했다. 코로나 기간에는 오라클 오페라 클라우드 등으로 업무효율을 끌어올려 어려움을 극복했다"며 "우리 매출의 절반가량이 1% 고객에게서 나온다. 흔히 잘못 걸려오는 전화 대응 등 업무 효율화뿐 아니라 개인 맞춤형 서비스에서도 AI는 추가 성장 기회를 가져올 것"이라 말했다.
글로벌 금융사 BNP파리바는 오라클클라우드인프라(OCI)를 활발하게 활용하고 있다. 장 이브필롱 BNP파리바 부회장은 "우리의 전략은 기술 기반의 성장과 지속가능성 확보다. 오라클과의 파트너십이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버나드 가바니 BNP파리바 CIO는 "다른 기업들처럼 AI 전환을 추진 중이며 700개 적용사례가 있다. AI 덕분에 고객만족, 리스크 및 컴플레이스 대응 등으로 가치가 창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콘텐츠전송망(CDN) 및 보안 기업인 클라우드플레어는 오라클의 멀티클라우드 비전을 함께하고 있다.
미셸 재트린 클라우드플레어 공동창립자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지금 같은 멀티클라우드 시대에는 각 영역에서 최고를 택하는 게 중요하다. AI 또한 이런 관점에서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부분에 집중해야 한다"며 "전 세계 국가 71%가 데이터 레지던시를 요구하므로 이를 준수하며 엣지에 AI 기능을 배포하는 데도 OCI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라스베이거스(미국)=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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