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유가 폭락에도 기술주가 방어...혼조 마감

김잔디 2024. 9. 11.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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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혼조로 마감했습니다.

국제 유가가 폭락하면서 경기침체 공포가 시장 전반에 확산했지만, 기술주 위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혼조 수준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현지 시간 10일 다우 지수는 전장보다 92.63포인트, 0.23% 하락한 40,736.96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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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혼조로 마감했습니다.

국제 유가가 폭락하면서 경기침체 공포가 시장 전반에 확산했지만, 기술주 위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혼조 수준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현지 시간 10일 다우 지수는 전장보다 92.63포인트, 0.23% 하락한 40,736.96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은 전장보다 24.47포인트, 0.45% 뛴 5,495.52, 나스닥은 전장보다 141.28포인트, 0.84% 오른 17,025.88에 장을 마쳤습니다.

S&P500과 나스닥지수는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대형 은행주들이 급락하면서 다우지수는 약보합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거대 기술기업 7곳을 뜻하는 '매그니피센트7' 중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이 2% 넘게 올랐고 테슬라는 4.58%, 엔비디아는 1.53% 상승했습니다.

브로드컴은 5.25% 뛰며 최근 급락분을 일부 만회했고 AMD도 3.39% 상승하는 등 반도체 및 인공지능(AI) 관련주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일부 은행주는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JP모건체이스는 이날 5.19% 급락하며 다우지수를 구성하는 30개 종목 가운데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고,

골드만삭스도 카드 사업과 대출 포트폴리오를 매각함에 따라 3분기 세전 손실이 4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밝힌 여파에 주가가 4.39% 급락했습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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