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도심서 대낮 흉기 난동…제압 순간 보니(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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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서 한 남성이 칼을 들고 위협하는 강도를 보고도 당황하지 않고 용감하게 맞서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때 한 남성이 맨몸으로 강도에게 다가가 몸을 들이밀며 위협하는 자세를 취하는 등 대담한 모습을 보였다.
사건을 목격한 행인은 강도를 향해 액체가 든 플라스틱 병을 던지며 그를 제압했다.
남성과 행인의 태도에 강도는 오히려 당황한 듯 칼을 든 채 오토바이를 타고 황급히 달아났고, 이후 시민들이 강도를 제압해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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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은재 인턴 기자 = 런던에서 한 남성이 칼을 들고 위협하는 강도를 보고도 당황하지 않고 용감하게 맞서는 장면이 포착됐다.
9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사건은 영국 런던 캠든에 있는 토트넘 코트 로드 역 앞에서 일어났다.
영상을 보면 오토바이 헬멧으로 얼굴을 가린 강도가 허공에 칼을 휘두르며 거리를 활보하고 있다.
이때 한 남성이 맨몸으로 강도에게 다가가 몸을 들이밀며 위협하는 자세를 취하는 등 대담한 모습을 보였다.
남성의 일행이 "조심해. 큰 칼이야"라고 외쳤지만, 남성은 이에 굴하지 않고 강도에게 "이리 와. 이리 오라고"라며 으름장을 놓기도 했다.
이를 본 한 행인까지 가담해 강도를 몰아붙였다. 사건을 목격한 행인은 강도를 향해 액체가 든 플라스틱 병을 던지며 그를 제압했다.
남성과 행인의 태도에 강도는 오히려 당황한 듯 칼을 든 채 오토바이를 타고 황급히 달아났고, 이후 시민들이 강도를 제압해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일반 시민이 아니라 군인일지도 모른다", "이런 사람들이 더 많아져야 한다", "대낮에 이런 일이 일어나다니", "현명하진 않지만 용감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j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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